2025.11.30 (일)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5.8℃
  • 맑음서울 13.3℃
  • 맑음대전 14.3℃
  • 맑음대구 11.1℃
  • 맑음울산 14.7℃
  • 맑음광주 15.0℃
  • 맑음부산 17.0℃
  • 맑음고창 13.9℃
  • 맑음제주 17.5℃
  • 맑음강화 12.2℃
  • 맑음보은 8.1℃
  • 맑음금산 10.3℃
  • 맑음강진군 12.0℃
  • 맑음경주시 11.3℃
  • 맑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구강외과 4개 단체, MBN에 강력한 법적대응 천명

URL복사

진료영역 왜곡은 악의적 명예훼손, 민형사상 소송-대국민 홍보 병행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고승오),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운봉),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김기정) 등 4개 단체가 치과의사의 고유 진료영역을 왜곡한 종합편성채널 MBN에 대한 법적조치를 예고했다.

 

이들 4개 단체는 지난 25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MBN의 악의적인 명예훼손행위에 대한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들은 향후 진행될 법적조치의 대리인으로 법무법인 오킴스를 선임하고, 관련 보도자료를 지난 23일 배포했다.

 

MBN의 교양프로그램 ‘진실을 검색하다 써치’는 지난 8일자 방송에서 치과의사의 고유 진료영역을 왜곡하고 과도한 편집으로 잘못된 선입견을 부각시키면서 치과계의 공분을 샀다. 해당 방송은 대리수술 피해자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재연화면을 내보냈는데, 그 과정에서 “정작 수술을 하기로 했던 의사는 그 수술에 들오지도 않았던 겁니다. 대표원장 대신 수술을 한 건 치과의사였습니다”라는 내레이션을 삽입했다. 더 황당한 건 이후 등장하는 진행자와 패널의 멘트였다. 진행자가 “치과의사가 성형수술을 해요?”라며 과도한 액션을 취하자, 패널은 “자기가 받은 면허 외에 다른 치료를 했다면 무면허가 된다”라며 치과의사에 의한 양악수술과 광대성형술 등이 마치 무면허 시술인 것처럼 오인하게끔 방송했다.

 

방송직후 해당 프로그램의 시청자게시판에는 자신을 구강악안면외과의사라고 밝힌 치과의사들의 항의가 쏟아졌다. MBN 측은 시청자게시판에 ‘바로잡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치과의사가 성형수술을 해요?’라는 멘트는 구강악안면외과 수술이 마치 성형외과전문의만의 독자적인 영역으로 비췄을 오해의 소지가 있어 바로 잡습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 4개 단체의 MBN의 이 같은 행동이 이미 실추된 치과의사의 명예를 회복시키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4개 단체는 “치과의 전문과목 중 구강악안면외과는 입안과 턱, 얼굴 분야의 수술적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과목으로서, 양악수술(턱교정수술)은 물론이고 광대성형술(안면윤곽술) 또한 치과 구강악안면외과의사의 합법적인 진료영역”이라며 “MBN의 왜곡방송으로 우리가 평생을 노력해서 이뤄놓은 의사로서의 명예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결코 간과할 수 없는 행위로, 명예훼손행위에 대한 민형사상 모든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4개 단체는 상식을 벗어나는 내용이 방송될 수 있었던 것은 안면윤곽수술, 양악수술 등이 여전히 성형외과의 진료영역이라는 잘못된 인식에 기인한 것이라 판단하고, 향후 유사한 사례에 대한 모니터링을 함과 동시에 대국민 홍보 강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연대하기로 했다. 실제로 이들 4개 단체는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양악수술과 광대성형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는 동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우리 전통사상에는 악마가 없다
악마의 개념은 종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우선 인도 힌두교는 이원론적인 악으로 선의 신과 대등하게 전쟁을 하는 존재다. 반면 기독교는 하느님의 최고 천사가 반역하며 타락하여 사탄이 되었다. 불교는 신도 악마도 모두 중생으로 연기법의 지배를 받는 존재다. 도교는 신도 관료체계가 있어서 가장 높은 옥황상제 밑에 신하 신들이 있고 최하위에 인간 범죄자 같은 하급 저질 영혼인 귀(鬼)와 마(魔)가 있다. 유교는 철저하게 인간 중심개념으로 절대 신도 악마도 없다. 인의예지 안에 있으면 선이고, 벗어나면 악이라기보다는 불선의 개념이다. 악마의 등장은 사후세계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 권선징악이 되어야 하는데 실제 현실에서는 악당이 더 잘사는 이율배반적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사후세계에서 확실하게 징벌하는 개념을 종교가 도입하였다. 우리 전통사상에는 절대 악마가 없었다. 일본 요괴와 서양 드래곤은 이유 없이 사람을 해치는 악의 존재다. 우리 전통사상의 도깨비는 장난기는 있으나 권선징악의 존재다. 원래 우리 전통사상에는 선악 개념이 없었다. 인간은 선량하고 행복한 저승 사람이 이승으로 놀러 왔기 때문에 원래 선한 것이다. 원한이 있으면 푸는 것이고, 악한 것은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1월 원달러 환율 분석과 전망 | 환율의 장기 상승 추세와 경제 위기

2025년 11월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79원까지 상승하며 단순한 기술적 움직임을 넘어, 글로벌 경제가 다음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중요한 신호가 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에 놓여 있으며, 자산시장이 구조적 분기점을 향해 가는 전환기의 중심에 서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물경제가 경제위기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환시장 역시 이러한 흐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정책 방향, 글로벌 유동성, 신흥국 자본 흐름, 그리고 인플레이션 사이클의 장기 패턴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움직인다. 단기 변동이나 정책 개입에 의해 일시적으로 흔들릴 수 있지만, 결국에는 장기적인 사이클이 결정하는 흐름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강하다. 지금은 다음 국면으로 향하는 ‘큰 흐름’이 다시 뚜렷하게 드러나는 시점이며, 환율의 장기 상승 추세와 경제위기 C 국면의 도래가 어떻게 연결될지를 이해하는 것은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이번 칼럼에서는 인플레이션 사이클과 금리 인하 사이클이라는 두 가지 장기 트렌드가 현재의 환율 움직임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그리고 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