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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국 연자 참여한 치과교정학회·WIOC 학술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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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현장등록 2,860명…해외에서도 온라인으로 178명 참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이하 교정학회)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교정학회 제54회 학술대회와 제12회 세계임플란트교정학술대회(이하 WIOC)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WIOC는 지난 2002년 한국, 일본, 대만 교정계를 중심으로 시작된 아시아 중심의 AIOC가 발전해 2008년 창립된 국제학술단체다. 제1회 WIOC는 2008년 한국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이후 일본, 미국, 호주, 두바이, 인도네시아, 대만, 루마니아 등에서 해당국가의 교정학회와 조인트 학술대회 형식으로 개최되며 교정계의 세계적 학술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교정학회 관계자는 “골내고정원은 단순한 교정장치를 넘어 교정학의 큰 변혁을 주도했으며, 악정형치료, 수술교정, 투명교정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미니스크루 교정학의 종주국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제12회 WIOC를 다시 한국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 2,632명과 현장등록 228명 등 총 2,860명이 참석했다. 김경호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178명의 외국인이 등록하는 등 국제학술대회의 자격요건을 충족했다”며 “내년 예정돼 있는 아시아태평양교정학회 학술대회에서는 5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Facing new ideas, Expanding possibilities : the value of anchorage’라는 슬로건 아래 총 35명의 국내외 연자가 참여했다. 특히 미국, 일본, 호주, 브라질, 이탈리아, 덴마크, 인도, 독일, 대만 등 9개국의 저명인사들이 연자로 참여했다. 백승학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연자의 경우 사전녹화방식으로 대체할 수밖에 없었는데, 교정학회 학술위원과 국제위원들이 강연영상에 영어자막을 입히고 번역작업이 참여하는 등 매끄러운 강연진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225부스 규모로 치러진 기자재전시회도 성황을 이뤘다. 소재 개선을 통해 심미성과 교정력을 향상시킨 브라켓과 와이어는 물론이고 투명교정과 맞춤형 교정 등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최신 교정 트렌드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치과교정학 교수협의회와 함께 집필한 연구서 ‘증령에 따른 안모 및 구강조직, 교합의 변화와 교정치료’와 회원들의 개원생활에 도움을 줄 의료광고 가이드라인과 교정진료 분쟁예방 및 대처지침서 등 학술대회 일정에 맞춰 발간을 완성한 책자를 공개했다.

 

연구서는 중·장년 교정 트렌드 및 증령에 따른 조직의 변화를 안모, 치주조직, 교합 등으로 나눠 세밀하고 기술하고 있어 중·장년 교정치료 시 소중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광고 가이드라인과 분쟁예방 및 대처지침서 등은 최신 의료법을 기준으로 새롭게 기술한 책자로 의료광고와 의료분쟁은 물론이고 세무, 노무 등 치과경영에 반드시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한 데 모았다. 교정학회는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 해당책자를 무료로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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