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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기공소는 인증마크로 확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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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기 인증마크제 운영 중…김장회 회장 “기공수가 현실화 필요”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장회·이하 서치기)가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인증마크제’와 ‘기공수가 현실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올해 도입된 인증마크제는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건전한 치과기공소 판별의에 단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인증마크제는 2차까지 발급된 상태다. 심사기준으로는 △포세린메탈에 베릴륨 허용기준치 이하 메탈 사용 유무 사항 △서울시치과기공소 대표자 회원 결의문 △clean system 운영 프로그램 동의서 △구강 내 장착보철물 제작 재료의 식약청 허가 유무 △4대 보험 가입 유무 △치과기공시장의 문란행위 여부 △현행법에 적법하지 않은 불법 기공물 제작 여부 △서치기의 권리정지자 해당 여부 등 8가지 항목이 있다.

 

인증마크 심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서치기대표자회 이성옥 회장은 “1~2차 합쳐서 100여 곳의 기공소가 인증마크를 획득했다”며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내부 자정작용 및 건전한 치과계 질서 확립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증마크를 획득한 곳의 기공물은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며 “개원의 여러분도 거래하는 기공소가 인증마크 획득했는지 확인하는 등 인증마크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기공수가 현실화에 대해서는 경제 불황 등 각종 요인들에 의해 어려운 기공계의 현실을 감안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치기 김장회 회장은 “물가상승률이 거의 10년째 기공수가에 반영되지 않다보니 기공소 운영이 힘들다는 회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공공요금의 인상폭만이라도 기공수가에 반영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공업계를 압박하고 있는 요인으로는 유로화 등 환율 변동으로 인한 재료값 상승, 기공물 덤핑 행위 등을 꼽았다.

 

김장회 회장은 “건전한 치과계 질서가 정립되기 위해서는 치과와 기공소가 상호 간의 신의를 갖고, 적정 수가를 받아야 한다”며 “서치기에서는 인증마크제를 비롯해 내부적 자정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양질의 기공물 제작 및 제공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기공업계의 어려움에 대한 개원가의 공감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개원가와 기공소가 상생의 자세를 갖고 동반성장을 이룩해 나가길 간곡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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