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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U연구회 17년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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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임플란트 연수회…상악동 처치에 중점

 

NYU임플란트연구회(이하 NYU연구회) 대구연수회(디렉터 장윤제)가 지난달 18일 16기 임플란트 연수회를 시작했다. 장윤제연합치과 세미나실에서 열린 16기 첫 세미나는 애초 정원을 30명 선착순 등록을 기획했는데, 사전등록 신청이 정원을 상당 수 초과해 어쩔 수 없이 33명으로 정원을 늘릴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NYU연구회 관계자는 “이날 세미나에는 정식 등록을 마친 33명의 참가자들 외에도 선착순 등록을 미처 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청강만을 한 인원이 30명을 훌쩍 넘었다”며 “60여명의 참가자가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정적으로 세미나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또한 NYU연구회와 자매결연한 조선대치과대학병원 치주과 전공의들이 참석해 함께 교육을 받았다.

 

이번 연수회는 sinus elevation에 대한 검증된 자료와 데이터 그리고 17년 NYU연구회의 임상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미국 NYU 임플란트과를 비롯해 유럽의 ITI 학회의 최신 지견을 소개하기도 했다.

 

연수회 디렉터를 맡고 있는 장윤제 원장(장윤제연합치과)은 “sinus elevation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특히 실습교육에서는 실제 sinus elevation과 같은 형태를 가진 인공 모델을 이용해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전했다. 실습에서는 NYU연구회 대구연수회 패컬티들이 함께 참여해 연수행과 1:1로 직접 지도해 효과적인 교육이 진행됐다는 평가다.

 

16기 두 번째 세미나는 오는 14일 열릴 예정이다. NYU연구회 측은 “두 번째 세미나에서는 연수생 원장들이 자신의 환자에게 직접 sinus elevation수술을 하는 라이브 서저리 실습이 진행 된다”며 “라이브 서저리에서는 NYU연구회 대구연수회의 패컬티들이 모두 참여해 1:1로 어시스트를 맡아 수술을 도와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수회는 임플란트 제조사 EBI, 스트라우만코리아, 푸르고 등이 후원에 나서 실습에 필요한 기구 및 재료를 지원하고 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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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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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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