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7℃
  • 흐림강릉 14.6℃
  • 박무서울 18.3℃
  • 구름조금대전 20.0℃
  • 맑음대구 18.7℃
  • 구름조금울산 16.2℃
  • 맑음광주 20.7℃
  • 구름많음부산 18.0℃
  • 맑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20.5℃
  • 구름많음강화 14.6℃
  • 맑음보은 17.9℃
  • 맑음금산 18.5℃
  • 구름조금강진군 21.6℃
  • 구름조금경주시 15.9℃
  • 구름조금거제 18.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국제치의학회(ICD)한국회 새로운 수장에 ‘최병기’

URL복사

지난 21일 정기총회, 신입회원 8명 새롭게 합류
최병기 회장 "치과계와 세상이 발전하는데 도움될 것"
6월부터 월례세미나 재개, 호남지부 재정비 등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장문성·이하 ICD한국회)가 지난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2 신입회원 인증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ICD한국회 최병기 신임회장이 임기 2년의 힘찬 출발을 알렸으며, 이재천 前사무총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김재윤·나기원·박성원·홍성수·변웅래·심영옥·박정철·이정호 등 총 8명의 신입회원이 ICD한국회 멤버로 승인됐다.

 

특히 올해 신입회원 인증식 및 정기총회에는 리차드 스미스 ICD국제회장이 방한해 신입회원들에게 직접 ICD 배지를 달아줘 의미를 더했다.

 

ICD한국회 장문성 회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모임을 순연하거나,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왔다”며 “오늘 많은 회원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 코로나로 쌓였던 피로를 잠시나마 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감사보고에서 이태수 감사는 일반 회원들의 납부율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신임 집행부는 코로나로 중지됐던 학술집담회와 해외 대회 참석과 같은 지속적인 국제교류 강화 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보고했다.

 

최병기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치과계 최고 리더 모임인 ICD한국회 회장으로 선출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유구한 역사와 선배들이 그동안 펼쳐온 주옥같은 여러 행사를 잘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최병기 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발을 알린 ICD한국회는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학술집담회부터 매월 개최할 계획이다. 먼저 6월 21일 김재윤 국제본부이사를 연자로 학술집담회, 7월 19일에는 정재영 고문의 교양 강좌를 준비 중에 있다. 이 외에 최병기 회장은 7년 전에 설립된 광주·호남지부 활성화는 물론, 임기 내 영남지부도 새롭게 구성할 방침임을 알렸다.

 

끝으로 최병기 회장은 “ICD한국회가 상대방도 나와 똑같이 존중하고 사랑해 서로 발전하는 ‘선인낙과’의 정신으로 치과계와 세상이 더욱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국제치의학회(ICD)는 1920년 Dr. Okumura와 Dr. Ottofy 선생이 봉사와 헌신의 정신을 담아 치과계뿐 아니라 세상을 밝게 리딩하라는 뜻으로 창립해, 현재 122개국-1만5,0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데이트폭력의 심리
수능만점자였던 의대생이 데이트 폭력을 넘어 피해자를 사망하게 한 사건이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최근 데이트폭력이 급증했다. 3일에 1명꼴로 데이트 사망이 발생한다고 한다. 데이트폭력의 심각성은 폭력을 당한 피해자는 평생 심리적인 트라우마를 겪는 것이다. 통상 데이트폭력 가해자는 친절하게 잘해주다가 서로 간에 트러블이 생기는 날부터 조그만 폭력이 시작된다. 그리고 점점 강도가 증가하며, 항상 ‘폭력→사과→애걸→맹세→협박’이란 동일한 패턴을 반복한다. 심리학적으로 데이트폭력 원인은 간단하다. 집착이다. 어려서 사랑하거나 신뢰했던 사람으로부터 강제적으로 멀어졌거나, 심리적으로 버림받았다고 느꼈거나, 버림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을 경험한 경우에 집착이 심해진다. 이들은 헤어짐을 이별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버림받음으로 인식한다. 버림받는다는 인식은 단지 상상만으로도 절망에 빠지고 결국 극단적인 행동으로 치닫게 될 수 있다. 인기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배우의 마지막 대사인 “내 것이 아니면 남의 것도 될 수 없다”가 집착 심리의 전형적인 말이다. 심리적으로 그는 경계성 성격장애에 속한다. 이들은 과거에 버림받은 경험에 대한 반발심리로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생각 feat.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부채위기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배당 투자에 대해서 지난 시간에 최근 1~2년 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배당투자 인기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최근 수익률이 S&P500 지수 대비 저조했다는 사실을 알아봤다.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의 cash flow(현금흐름)를 기반으로 한 미국 배당투자가 기대에 못 미쳤던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절하 때문이다. 전 세계 명목화폐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용하는 미국마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는 길목에 있는 지금 현금흐름의 가치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투자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가 배당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보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과 연준의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한 통화정책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은 기준금리 사이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1970년대 인플레이션을 고금리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위기 해소(소련 붕괴와 미중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