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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앤피플] “구독자 30만명 정치평론 파워 유튜버, 양영태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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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태 원장(여의도예치과의원)

 

치과의사이자 정치평론가, 최근에는 인기 유튜버로 활동 영역을 넓힌 양영태 원장의 유튜브 채널 ‘양영태 박사TV’ 구독자가 최근 30만명을 돌파했다. 2019년 7월 17일 제헌절에 첫 방송을 시작했다는 양영태 원장은 스스로를 ‘자유우파 보수 정치평론 유튜버’라고 소개했다. 정치평론 유튜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양영태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양영태 박사TV’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30만명을 돌파했다. 축하드린다.

 

2019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했다. 유튜버로 활동하기 전에 공중파, 종편 등 여러 방송에서 오랜 기간 보수우파 성향의 정치평론을 해왔다. 지난 정부와는 정치 성향이 맞지도 않았고, 방송 출연 등에 제약도 있었다. 때문에 내가 원할 때 소신 있게 하고 싶은 방송을 하자는 심정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2019년 제헌절에 방송을 시작해 1년 정도 지났을 때 유튜브 본사에서 구독자 수 10만명을 넘겼다며 실버버튼을 신청하라고 연락이 왔다. 이후 매년 10만명 가량 꾸준히 늘어 지금은 30만명을 상회하게 됐다.

 

Q. 방송 콘텐츠는 주로 어떤 내용인지?

 

카메라, 삼각대, 암막커튼 등을 구입해 치과 내부에 유튜브 방송을 위한 공간을 직접 꾸몄다. 매일 아침 5시경에 일어나 치과에 나오면 6시 정도 된다. 아침 6시 반에 주요 정치 뉴스에 대한 브리핑을 라이브로 진행한다. 이후에는 진료 중간 짬짬이 5~6개 가량 짧은 방송을 업로딩하는 방식이다.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를 지키고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기 위해 시작한 방송이다. 방송과 편집도 대부분 직접 한다. 주요 구독자도 장년층이 많다. 보수우파 방송이다 보니 악성 댓글이 달리곤 하는데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Q. 유튜버 활동에 대한 주위 반응은?

가족들이 언제나 큰 힘이 된다.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아들은 든든한 팬이자 우군이다. 가장 가까운 집사람도 늘 방송을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준다. 편집과정도 도와줄 때가 있다. 나 스스로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매사에 자신감을 갖고 생활하는 편이다.

 

치의학뿐만 아니라 신문학, 경영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을 갖고 공부해 학위를 받았다.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과 교류하고 있다. 2005년 중앙일보 40주년 특집판에 한국 사회 파워 엘리트 중 전체 1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과거 정권에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제의를 받기도 했었다. 요즘에는 통역대학원이나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Q. 향후 계획이나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방송이 나가면 가까운 지인부터 모르는 번호까지 연락이 오고 그럴 때마다 사회적 책임을 더 느낀다.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성공이나 실패를 두려워해 본 적이 없다. 에너지를 발산하면 더 많은 에너지가 채워진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왔다.

 

무엇보다 치과의사라는 직업이 있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일흔 중반이 넘었지만 아직도 턱걸이를 하루에 40개 가까이 한다. 은퇴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내 스스로 한계를 두지 않고 목표를 정하면 정진하는 스타일이다.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기대해달라.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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