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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初心) 강조한 치주과학 향연 ‘흥행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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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16일, 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 ‘세종대’에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이하 치주과학회) ‘제62회 종합학술대회’가 다음달 15일과 16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개최된다. 3년 만에 오프라인 학술대회로 돌아온 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는 ‘Treasuring the PERIO spirit(치주정신의 소중함)’을 대주제로 8개 세션-17개 강의가 마련됐다.


치주과학회 허익 집행부는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종합학술대회 준비상황 및 하반기 주요 사업을 알렸다.

 

치주과학회 허익 회장은 “오랫동안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치주과학회는 국민 구강건강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준비한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초심(初心)에서 치주과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학술대회를 소개했다.

 

무엇보다 ‘초심’을 강조한 치주과학회는 종합학술대회에서 치주치료의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입장이다. 선학들이 남긴 귀중한 유산 및 최신 동향까지 두루 살피고,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학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개원의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종합학술대회 스페셜 렉처 강연에는 내년 정년퇴임을 앞둔 문익상·장문택 교수를 포함해 4명의 국내외 정상급 연자를 초청해 치주과학의 현재 흐름과 치주치료 개념을 총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심포지엄은 △치주과학의 회고와 전망 △전문가가 선택하는 재생을 위한 생체재료 △치주 및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신의료기술에 대한 4가지 대주제로 진행된다.

 

김창성 학술이사는 “최근 빠르게 발전을 해온 치과계에서 여전히 치주과학은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치주질환의 기원과 치료에 대한 이해, 새로운 치료 기술을 알아보는 것에 주안점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허익 집행부 최초이자 3년만의 오프라인 학술대회인만큼 어느 때보다 흥행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치주과학회는 학술대회 기간 중 연인원 1,000명 이상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지속적인 학문 교류를 위해 일본치주병학회(회장 요미라사 오가타)와 MOU 연장식을 진행하고, 치주과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치주 수련 지원자들인 학부생, 인턴 및 공보의를 대상으로 ‘가치공감(價値共感) 토크 콘서트’도 준비했다.

 

학술대회 이튿날 신의료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심포지엄도 개원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치주과학회 김남윤 홍보위원장은 “종합학술대회는 어느 때보다 개원가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많이 편성했다”며 “과거 오프라인 학술대회보다 30% 이상 등록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 치주과학을 고찰하게 될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치주학회는 이 외에도 △치주질환에 관한 대국민 홍보자료 라이브러리 구축 및 배포 △국민 구강보건사업 관련 공보의 직무교육 △2023년 제15회 잇몸의 날 행사 준비 및 진행 사항 등도 보고했다. 오는 11월 개최하는 제6회 NCD 포럼과 3차 학술집담회, 지부별 집담회 일정을 공개하고, 코로나 재확산이 심각해질 경우 온라인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종합학술대회 이후와 12월에는 온라인 소식지를 발간해 학회 소식을 다양하게 전달할 계획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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