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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치과의사 연수생에 선진 치의학 전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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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지난 13일 주한 사우디 대사 등과 간담회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과 주요 보직자가 지난 13일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마영삼 한국-아랍 소사이어티 사무총장 등과 글로벌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미 알사드한 대사는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치과전문의 수련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연수생(치과교정과 야세르, 소아치과 알잠자미, 구강악안면외과 술탄, 치과보철과 야스르)을 만나 격려와 응원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사우디 치과의사의 국내 의료연수는 사우디 보건의료수준 향상과 한국형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의료협력 체계 강화 및 연관 산업 진출을 위해 2014년 사우디 보건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간 협약체결로 시작됐다. 현재 4명의 연수생이 전공의 수련을 받고 있으며 총 7명이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및 소아치과에서 수련을 마쳤다.

 

 

간담회 이후 사미 알사드한 대사는 환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토털 케어(Total care)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원스톱협진센터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외래진료실, 전신마취 수술실 등을 돌아보며 서울대치과병원의 환자 중심 진료현장을 확인했다.

 

간담회에서 사미 알사드한 대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연수생들에게 한국의 선진 치의료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병원 측에 감사드린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의 우수성과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한 전문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더 많은 연수생이 배출돼 사우디아라비아 치의학을 선도할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영 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사우디아라비아 연수생들에게 최첨단 치의료 기술과 진료 노하우를 전달하고 연수 후에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국가의 치의학 지식과 기술이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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