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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보존학교실 50주년 학술대회, 선후배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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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50+2년’ 타이틀로 경존회와 함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 보존학교실(주임교수 최경규)과 동문회(회장 김덕·이하 경존회)가 보존학교실 5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지난 24일 경희대치과병원에서 개최했다. 경희치대 보존학교실 창립 50주년은 지난 2020년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행사 개최가 어려워지며, 이제야 ‘50+2년’라는 타이틀로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존학교실 최호영, 박상진 원로교수와 치협 정재규 고문, 정충모 前 충북지부장 등 보존학교실 대표 선배들을 비롯해, 경희치대 정종혁 학장, 총동창회 정진 회장,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기념 학술대회에서는 조성근 원장의 ‘치과보존과 치과의원 제1호 개원의, 그 후 3년’을 비롯해 김덕수 교수의 ‘다양한 임상증례로 되돌아보는 보존과의 의미’와 이진규 교수의 ‘깊은 우식병소에서의 치수치료’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박상진 교수와 부산 굿윌치과 네트워크의 발전기금 납부에 대한 감사패 증정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임상과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현미경 기증식도 이뤄졌는데, △최경규·김덕수 교수 △박준섭·류길주 동문 △경존회 등이 각각 1대씩 총 3대의 현미경을 기증했다.

 

경존회 김덕 회장은 “경희치대 보존학교실은 10주년 기점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50주년은 코로나로 인해 2년 늦게 개최됐는데, 그만큼 더욱 알차게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도와준 보존학교실 동문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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