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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 심상정 의원 등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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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보건소 치의 공백-장애인치과병원 설립 건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이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 정의당 심상정 의원(경기 고양시갑)과 정봉식 보좌관(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병 홍정민 의원)을 차례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는 고양시 보건소 치과의사 부재로 인한 공백 문제 해결, 경기도 장애인치과병원 설립 제안 등이 다뤄졌다.

 

최유성 회장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치과의사 등 전문의료인력 배치는 법률에서 의무사항으로 정한 것인데, 고양시 조례에 의해 의료업무 대행 계약을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는 규정은 시대착오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치과의사의 개인적인 처우 문제로 치부하기보다는 선진국의 척도인 예방과 공공보건의료 시스템 정립, 취약계층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의 연속성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전성원 부회장과 신준세 치무이사 또한 “치과 진료 공백으로 인해 고양에 위치한 국립정서장애교육기관인 한국경진학교에서는 검진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경기지부는 고양시치과의사회와 치과진료버스를 이용한 검진 및 간단한 진료, 구강보건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 장애인치과병원 설립의 필요성도 대두됐다. 최유성 회장은 “한국경진학교 진료봉사 후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을 어떤 곳으로 연계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라면서 “서울에는 장애인치과병원이 두 곳이나 있는 데 비해 경기도는 인구면에서나 지역적 특성상 장애인치과병원이 더 많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부재한 상황”인 점을 강조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시스템 정립의 관점에서 고양시보건소의 치과 진료 공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겠다”면서 “장애인전문치과병원은 규모가 큰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설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정감사에서 이와 관련해 도지사에게 서면질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보겠다”고 말했다.

 

정봉식 보좌관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활성화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홍정민 의원에게 충분히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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