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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교정학회·APOC 조인트 학술대회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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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정계 위상 떨쳐…외국 참관객 발길 이어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이하 교정학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55회 정기학술대회 및 제13회 아시아-태평양교정학회(이하 APOC) 조인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국제학술대회로 치러진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시아-태평양 각국의 교정학회 치과의사 360여명을 비롯해 약 3,000명에 가까운 치과의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Creating a new era in orthodontics’를 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는 해외연자 특별강연과 다양한 구성이 돋보이는 특별세션,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됐다. 교정학회 김정기 수석부회장은 “학술대회 첫 날 열린 프리콩그레스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9개국의 레지던트가 참여하는 레지던트포럼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레지던트포럼의 경우 150명 정도의 참석을 예상했었으나, 이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심지어 개회식이 진행된 코엑스 오디토리움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밝혔다.

 

 

치과기자재전시회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65개 업체 총 228개 부스로 치러진 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는 치과교정의 최신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다.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투명교정, 맞춤형 브라켓 등 디지털 기술이 교정계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다수의 신제품을 론칭한 국내 브라켓 제작업체들의 약진도 확인할 수 있었다.

 

교정학회 김태관 사업이사는 “토요일 오전부터 외국 참가자를 비롯한 참관객의 발길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일부 출품업체에서는 사전에 마련한 기념품이 토요일 오전 소진되며 추가로 공수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하는 등 출품업체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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