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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치과의사회, 한국경진학교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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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치의 공백-장애인치과병원 설립 필요성도 제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는 지난달 27일, 고양시에 위치한 국립정서장애교육기관인 한국경진학교(교장 김종무)에서 구강보건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경기지부 임원과 고양시치과의사회(회장 이춘근) 임원, 경기도치과위생사회(회장 김순례) 관계자 등이 힘을 모은 진료봉사는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어졌다. 한국경진학교 학생 183명은 이동치과진료버스에서 충치치료와 스케일링, 불소도포, 구강검진 등을 받았다.

 

또한 교실에서는 학생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진행, 올바른 구강 관리법을 알려주는 시간도 가졌다. 구강관리용품과 전동칫솔, GAMEX 기념품 가방 등도 전달했다.

 

한국경진학교 김종무 교장은 “장애가 있는 학생들의 진료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에 나서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유성 회장 또한 “오늘 의료봉사를 계기로 국가와 지자체에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구강건강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진료봉사 현장에는 홍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병)과 고양시의회 조현숙 부의장도 직접 방문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은 면담에서 “고양시에는 지난 5월부터 덕양구, 동구, 서구 보건소의 치과의사가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 돼 현재까지 취약계층의 구강건강에 중대한 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단순히 치과의사의 고용문제가 아니라 100만 고양시민 중에서 국가의 배려를 받아야하는 지역주민들이 철저히 소외되는 것”이라면서 “이 문제에 대해 선뜻 나서는 정치인들이 적기 때문에 구강건강 전문가 집단인 경기지부가 미력하나마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유성 회장은 장애인치과병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경기도보다 인구가 적은 서울에는 장애인치과병원이 두 곳이나 있지만, 경기도에는 장애인치과병원이 부재한 상황”이라면서 “권역별로 최소한 4곳의 장애인치과병원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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