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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통합치의학과’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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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전문의 경과조치 전과정 담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최근 ‘통합치의학과 연수교육 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치과의사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및 시행규칙 즉, 치과의사전문의 경과조치 시행 과정과 통합치의학과 신설에 따른 전 과정을 한 권에 담았다.

 

치과의사전문의교육연수위원회 김철환 위원장은 백서 발간사에서 “치과의사전문의제도는 1962년 의료법이 제정된 이후 치과계 역대 집행부마다 수많은 공청회, 대의원총회 안건을 거치면서 무기연기, 조건부 시행, 소수정예 배출, 관련 위원회 구성 등 한 해도 논의가 이뤄지지 않을 정도로 ‘뜨거운 감자’였다”며 “지난 2017년 치과의사전문의교육연수위원회 및 온·오프 및 임상실무교육 교정을 구성, 치과계 역사상 유례가 없는 연수교육이 근 5년간 진행됐다. 형설지공의 마음으로 연수교육에 참여한 치과의사들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백서 발간에 애쓴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경과조치 및 통합치의학과 전문과목 신설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치과의사전문의 배출 현황 △치과의사전문의제도 향후 추진 계획 등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이번 백서는 통합치의학과 정책을 성찰하고, 더 나은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전환기를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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