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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보존학교실, 3년만의 신년회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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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경존회 동문 80여명 참석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 보존학교실 동문회(회장 김덕·이하 경존회)가 지난 11일 서울 모처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80여명의 동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김정원, 김희균, 모하메드 칼리드, 권지영, 박소영, 정승민 등 3년간의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6명의 전공의들에게 수료패를 전달했다. 경존회에서도 사전에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전달하며 전공의 수료를 축하했다. 수료 전공의들은 동문 선후배 앞에서 수련기간의 성과라 할 수 있는 증례들을 공유하며, 최신지견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6명의 신입전공의 입국 인사도 진행됐다.

 

2부 행사로 진행된 경존회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회무보고와 재무보고 등이 동문들의 박수로 가결됐으며,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탈피한 올해부터는 모든 행사를 정상적으로 치르겠다는 활동계획도 알렸다.

 

경존회 김덕 회장은 “3년 만에 치러진 대면 행사에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줘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동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경존회 차원의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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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사상에는 악마가 없다
악마의 개념은 종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우선 인도 힌두교는 이원론적인 악으로 선의 신과 대등하게 전쟁을 하는 존재다. 반면 기독교는 하느님의 최고 천사가 반역하며 타락하여 사탄이 되었다. 불교는 신도 악마도 모두 중생으로 연기법의 지배를 받는 존재다. 도교는 신도 관료체계가 있어서 가장 높은 옥황상제 밑에 신하 신들이 있고 최하위에 인간 범죄자 같은 하급 저질 영혼인 귀(鬼)와 마(魔)가 있다. 유교는 철저하게 인간 중심개념으로 절대 신도 악마도 없다. 인의예지 안에 있으면 선이고, 벗어나면 악이라기보다는 불선의 개념이다. 악마의 등장은 사후세계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 권선징악이 되어야 하는데 실제 현실에서는 악당이 더 잘사는 이율배반적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사후세계에서 확실하게 징벌하는 개념을 종교가 도입하였다. 우리 전통사상에는 절대 악마가 없었다. 일본 요괴와 서양 드래곤은 이유 없이 사람을 해치는 악의 존재다. 우리 전통사상의 도깨비는 장난기는 있으나 권선징악의 존재다. 원래 우리 전통사상에는 선악 개념이 없었다. 인간은 선량하고 행복한 저승 사람이 이승으로 놀러 왔기 때문에 원래 선한 것이다. 원한이 있으면 푸는 것이고, 악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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