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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범치과계 참여 발전협의체 구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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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주희중 회장 신년 기자간담회…주요 추진사업 공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이하 치기협)가 지난 14일 기공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년 회무 추진방향을 소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주희중 회장과 윤동석 총무이사, 김진홍 공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주희중 회장은 2023년 주요 추진사업으로 가장 먼저 ‘치과건강보험보철 정책’을 꼽았다. 주희중 회장은 “보험보철 분리고시, 보험보철 수가 인상 등 지금까지 기공계에서 막연하게 보험보철 관련 정책들을 주장해왔는데, 이제는 좀 체계적으로 기본부터 차근차근 추진하려 한다”며 “보험위원회를 구성해 홍보물 제작에 돌입하는 등 최소한 물가인상 만큼 보험보철수가도 인상돼야 한다는 인식을 기공계에 퍼트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치협, 치위협, 간무협 등 범치과계가 참여하는 치과계발전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주 회장은 “치과, 치과기공소 할 것 없이 치과계 전체가 도를 넘은 덤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와 같은 치과계 공동현안에 유기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치과계발전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속 진행된 온라인 보수교육을 집체교육으로 전면 전환하고, 전국의 모든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볼거리가 풍성한 학술대회를 기획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학술대회부터는 치산협 없이 치기협 단독으로 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치과기공사의 역할에 대한 라디오 캠페인 등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면허 미신고자와 보수교육 미이수자는 치과기공소를 개설할 수 없도록 하는 관련 법 개정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희중 회장은 치과기공소노조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주희중 회장은 “최근 치과기공소노조가 새로운 위원장을 선출하면서 활동을 재개했다. 기공계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데 노조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하다 판단하고 있다”며 “많은 회원들이 치과기공소노조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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