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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주위염 시대를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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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C 강연 프리뷰 공개…다음달 19일 코엑스 오디토리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후원하고 A.T.C 임플란트연구회가 주최하는 A.T.C 임플란트 애뉴얼 미팅 2023(이하 ATC 2023)의 강연 프리뷰가 덴탈비타민을 통해 지난 2일 공개됐다. ATC 2023은 다음달 19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ATC 2023은 ‘Unpack Peri-implantitis -임플란트주위염의 시대를 준비하라’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첫 강연은 오상윤 ATC 디렉터의 ‘구강외과의사가 바라본 peri-implantitis의 치료법’이다. 오상윤 원장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채득한 성공적인 peri-implantitis 수술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구기태 교수(서울치대)가 임플란트 주위염의 peri-implant mucositis 단계에서 수술 없이 비외과적 처치로 치료하는 방법을 강연한다.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새로운 정의, 업데이트된 개념, 서로 발표된 내용들을 정리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차재국 교수(연세치대)는 임상 상황에 맞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수술적 치료를 논한다. 오염된 임플란트 표면 처치방법에 대한 팁을 제시할 예정이다. Decision making에는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시 임상가가 만날 수 있는 선택의 기로에서 과학적 근거와 풍부한 임상가들의 경험을 결합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차재국 교수가 사회를 맡고, 오상윤 디렉터,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 구기태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오후에는 라이브 서저리가 펼쳐진다. 주제는 ‘임플란트 주위염 Total Treatment: 제거부터 재건까지’로 오상윤 디렉터가 집도한다. 케이스는 45세 남자 환자로 하악 좌측 제2소구치부터 제2대구치까지 3개의 임플란트가 주위염에 이환된 상태로 심각한 Swelling과 pus discharge 소견이다.

 

또한 박휘웅 원장은 ‘임플란트 주위염의 보철적 요인’을 통해 임플란트 주위염에 영향을 미치는 보철적 요인을 분석하고 잔존 시멘트의 최소화 요령, 최적의 3차원적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 Self-cleansing을 위한 인접면 embrasure 등 임플란트 주위염 개선 및 예방법을 소개한다.

 

ATC 2023은 제17회 DV 컨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된다. 사전등록은 DVmall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사전등록비는 DV 포인트로 적립되며, ATC 2023 등록비 전액은 신흥연송학술재단을 통해 전국 치과대학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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