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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 계승범 집행부 공식 출범 “국제적 위상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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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기자간담회, 상반기 학술행사 일정 발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학회)가 제32대 계승범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리며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치주학회는 지난달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반기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학회는 학술집담회·춘계학술대회와 제15회 잇몸의 날 행사 등 중점 사업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인사말에 나선 계승범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치주학회는 국민의 치주건강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 올해는 비대면 시대가 끝나고 일상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그동안 위축됐던 국제교류를 활성화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를 위해 △각 위원회를 중심으로 신·구조화를 이뤄 참신한 의견이 도출, 실현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국민홍보 지속 △NCD(Non-communicable Diseases: 만성비전염성질환) 컨퍼런스 등을 통한 정책역량 강화 △개원의를 포함한 비공직 회원들의 학회 참여 활성화 등 세부적인 실천 방안도 제시했다.

 

상반기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먼저 오는 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1차 학술집담회가 열린다. 학술집담회에서는 신수정 교수(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가 ‘왜 환자가 씹을 때 불편할까? 치아균열과 치근파절’,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이 ‘임플란트 시대의 치은점막 수술’을 연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23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제15회 잇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치주학회는 2009년부터 매년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제정·공표하고 치주병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을 홍보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국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료정보와 치주질환의 실체를 전달 예정이다.

 

다음달 15일과 16일에는 가톨릭대학교 마리아홀서 ‘제33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된다. ‘Multi-disciplinary Collaboration in Periodontolog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알렉산더 테크닉 △일반수복 △임플란트 △전신질환과 치주질환의 연관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알아볼 수 있는 강연이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이달 31일 대구·경북지부 집담회, 다음달 7일 광주·전남지부 집담회, 오는 5월 24일 중부지부 집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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