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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확~ 달라진 치아의 날,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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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지난 22일 확대회의 갖고 최종 점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 치아의 날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6월 9일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2012 치아의 날’이라는 새로운 포맷을 기획하고 있는 서치는 지난 22일 확대회의를 갖고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치아동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될 치아의 날 행사일정을 확정함과 동시에 ‘치아상식 퀴즈대회’를 비롯해 버블쇼와 마술쇼 등 어린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다양한 이벤트도 결정했다. 한나라당 이자스민 의원도 내빈으로 참석한다.

 

무엇보다 치과의사들의 나눔 실천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인만큼 언론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서치 회원들과 일대일 결연을 통해 그동안 무료진료를 받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봉사에 참여한 치과의사들이 행사장을 직접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진료과정을 담은 동영상 등을 제작해 홍보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서치는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아동 50명을 소속 구 치과의사들과 연계해 필요한 치료를 진행했으며, 치아의 날 행사장에서는 소정의 장학금 전달도 있을 예정이다. 또한 ‘치아건강 365’ 책자를 제작, 회원들에게 배포해 구강건강 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방면으로 풍성한 치아의 날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확대회의에서 최대영 부회장(준비위원장)은 “나눔을 테마로 한 새로운 기획으로 선보일 치아의 날 행사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특참한 정철민 회장 또한 “기존과 다른 첫 시도임에도 완성도 높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열의를 갖고 준비해준 임원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서치 치아의 날은 6월 9일 오후 2시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펼쳐지며,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이에 앞선 5월 31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진행된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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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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