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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견치 매복의 진단과 치료법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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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교정연구회, 지난 10일 학술집담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성장기교정연구회(회장 주상환·이하 성장기교정연구회)가 지난 10일 2023년 세 번째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의 발표는 김동규 이사가 맡았다. 김동규 이사의 발표 주제는 ‘상악견치 매복’으로 이에 대한 진단법과 치료시기 등을 증례를 바탕으로 상세히 소개했다. 다뤄진 증례는 단순 맹출공간 확보를 통한 견치의 맹출방향 개선유도 증례, 심한 매복 치의 수술 후 견인 증례 등이었다.

 

특히 전치부 반대교합과 견치매복이 복합된 증례는 맞춤형 장치 디자인과 세심한 치료계획으로 극적인 치료결과를 보여줬다. 이외에도 김동규 이사는 직접 매복치 수술을 진행하면서 터득한 임상노하우를 성장기교정연구회 회원들에게 아낌없이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성장기교정연구회 관계자는 “회원간 학술교류 및 임상노하우 공유를 위해 지속적인 학술집담회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음달 8일에는 워크숍을 동반한 학술집담회가 강릉에서 열릴 예정으로, 회원 단합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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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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