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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인터뷰] ‘데놉스-아이’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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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적인 마취효과, ‘데놉스-아이’로 지체 없이 바로바로”
덴티스, 포터블 골내 무통마취기 ‘데놉스-아이’ 출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개원가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무통마취기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가 각 치과의 경쟁력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맞춰 덴티스는 골내 무통마취기 ‘DENOPS-i(데놉스-아이)’를 지난 1일 론칭했다. ‘데놉스-아이’는 덴티스연구소에서 개발한 최초의 포터블 골내 무통마취기로 마취통증과 공포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골내를 마취하기 위해서는 치밀골을 버를 이용해 천공하고, 니들이 들어갈 통로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번거로웠다. 하지만 ‘데놉스-아이’는 빠르게 회전하는 모터가 탑재, 니들의 사면을 이용해 해면골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다. 더불어 해면골 위치에서 CCLAD로 마취액을 주입해 환자가 느끼는 통증과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진료실에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할 뿐아니라 풋 컨트롤러가 포함돼 있어 사용성이 매우 우수하다. 컨트롤러 박스엔 LCD창이 장착돼 있어 동작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핸드피스에 마련된 LED창으로 마취 주입량과 주입모드를 체크할 수 있다.

 

다음은 무통마취기 ‘데놉스-아이’를 임상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과의 일문일답.

 

Q. ‘데놉스-아이’를 도입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치과를 운영함에 있어 얼마나 효율적으로 진료를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취를 하고 나서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거나, 마취가 잘 안돼서 추가로 마취를 해야 한다면 수술 자체가 지연되고 다음 진료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반 마취 시에는 골막으로 마취액이 주입되고, 골 안으로 스며들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 하지만 ‘데놉스-아이’의 경우 직접 골 안으로 뚫고 들어가서 마취액이 주입되는 만큼 마취효과도 탁월할 뿐 아니라 시간 자체도 앞당길 수 있다.

 

Q. 어떤 경우에 ‘데놉스-아이’를 사용하는가?

일반적으로 상악에서의 마취는 전달마취 만으로도 큰 문제가 없지만, 신경치료 시 염증이 심하고 압력이 센 상태에서는 마취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그런 경우 골내 마취를 하면 통증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효과적이다.

 

또한 임플란트 수술 시 마취가 잘 됐다 판단하고 수술을 시작하지만, 드릴이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처음부터 마취가 잘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데놉스-아이’를 사용하면 통증 없이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수술 중 추가 마취로 인해 수술이 지연되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Q. ‘데놉스-아이’를 사용함에 있어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바로 마취효과다. 염증이 굉장히 심한 치아를 신경치료 또는 발치할 때 마취가 잘 안될 수 있다. 그 부위가 하악이거나 뼈가 딱딱한 경우 등 여러 요인이 겹쳤을 때 마취액을 치수강으로 주입하고 아무리 기다려도 마취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골내 마취를 진행하면 굉장히 효과적이다.

 

Q. ‘데놉스-아이’와 관련한 나만의 임상팁이 있다면?

골내 마취기는 일반 마취와 다르게 뼈 안으로 직접 뚫고 들어가서 마취가 이뤄진다. 때문에 해부학적으로 치아의 뿌리와 뿌리 사이의 적절한 공간에 주입해야 하는데, Buccal의 뼈가 충분한 부분에 Cortical Bone을 뚫고 넣는다는 개념으로 주입하면 임상적용이 좀 더 수월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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