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아이오바이오, ㈜아헬즈와 전략투자 계약

URL복사

구강질환 영상진단장비, 국내외 사업확장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는 지난 4일, ㈜아헬즈(대표 김준연)와 투자계약체결식을 가졌다.

 

업무협력을 기반으로 한 전략투자자로서 투자 집행과 구강질환 영상진단장비 영업을 추진키로 한 것. SCL헬스케어그룹 안에서 의료기기, 의약품 유통사로 사업하고 있는 아헬즈는 구강질환 영상 진단장비를 국내외 영업을 통해 기존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조기진단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아이오바이오는 ‘SCL헬스케어’ 그룹에 구강 만성질환 데이터를 접목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CDSS(임상적 결정 지원 시스템)를 통해 질병 예후 예측 서비스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아헬즈는 유상증자에 ‘제3자 배정’ 방식으로 투자에 참여한다. 코넥스 상장사인 아이오바이오는 앞서 광융합기술 기반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검사장비, 광학계측기 제조사인 ㈜에이앤아이와 전략투자를 맺은 바 있다.

 

이번 투자계약은 “메디컬데이터와 덴탈데이터가 융합되는 첫 사례로, 앞으로 두 데이터의 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사는 우선 아헬즈가 포괄하는 아시아권역 해외 판매망을 통해 구강질환 진단검사 시장을 발굴하는 데 비중을 둔다. 국내에서 아이오바이오가 실행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 중 한 분야인 ‘구강검진 및 교육서비스’를 모델로 각 국가에 맞게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는 “중장기적으로 연구개발은 아이오바이오, 제조는 에이앤아이, 판매는 아헬즈가 주관하는 역할 구도를 구성해 가는 계기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헬즈 김준연 대표 또한 “구강질환 진단검사 솔루션을 SCL헬스케어그룹 해외사업망 분야에 포함시켜 진단검사 시장에서의 자사 사업 입지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사이클 전망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제 구조 변화와 금리사이클이 맞물리는 변곡점에 서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금리사이클, 그리고 과거 금리사이클 프랙탈 분석을 토대로 환율의 큰 흐름을 정리하고, 주기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실천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본 금리사이클 국면 자산배분의 핵심은 ‘현재 기준금리 국면을 파악하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미리 담고, 불리해질 자산은 미리 줄이는’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저가매수 고가매도를 반복하는 것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8월 12일 현재 위치를 점검하면, 시장은 B~C 구간의 말미에 가깝다. 과거 프랙탈에 비춰보면 C 이벤트가 2025년 4분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구간에서 위험자산은 종종 마지막 신고가 랠리를 보이지만, 직후 큰 조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 초기처럼 위기의 형태는 매번 달랐으나, 공통적으로 경제위기 시기에는 원화 약세가 심화되며 환율이 급등하고, 안전자산(금·달러·미국채)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번 사이클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장기 역배열의 여파로 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