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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소송단 일부, 김민겸 고발자·홍수연 부회장에 공개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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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성명, 헌법소원 기각 및 치협 선거 책임론 제기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 수년간 비급여 헌법소원 소송단(대표 김민겸·이하 비급여 소송단)으로 활동했던 당시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김민겸 집행부 임원 일부와 일반 회원 등이 지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단 선거 기간 중 서울지부에 대한 치협 감사위원회의 일방적인 결과발표가 비급여 헌법소원 패배의 중요한 원인이 됐다며 감사위원장인 치협 홍수연 부회장등의 공개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성명서를 발표한 비급여 소송단 중 일부(이하 소송단)는 “김민겸 前 회장의 업무상 횡령 고발 사건에 대해 사법당국은 무혐의로 최종 종결했다”며 “이 고발은 2021년 보궐선거 당선 후 입장을 번복해 비급여 자료 제출을 종용하고, 지속적으로 서울지부를 공격한 ‘치협 비급여대책위원회’의 최종 결과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비판했다.

 

덧붙여 “김민겸 前 회장이 마치 비리가 있는 듯 이용한 박태근 후보는 선거에서 승리했지만, 고발 건 등은 언론에 노출돼 헌법소원 패배의 중요한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민겸 前 회장에 대한 고발사건의 조사결과가 선거 기간 중 나오지 않을 것을 예상한 당시 박태근 후보는 자신의 선거운동원으로 치협 정관에도 없는 감사위원회라는 조직을 만들어 투표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 서울지부 감사를 하지도 않고 감사를 했다는 뻔뻔한 거짓말 기자회견을 했다”고 강조하고 “치과의사 이익과 국민 구강건강권을 팔아 선거에만 이기고자 했던 고발사건은 치협 역사에 치욕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소송단은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을 간절히 염원했던 동료 치과의사들을 대신해 고발 사건 관계자 및 감사위원장인 홍수연 부회장의 공개 사과를 요구한다”며 “그들이 공개사과를 거부할 경우 추후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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