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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한국 여자야구 든든한 동반자 ‘오스템임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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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여자야구 국가대표 전폭 후원
선수단 응원 방문…후원금 및 물품 전달
오스템 인테리어 소속 최송희 선수 선전 기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한국 여자야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오스템은 지난 8일부터 캐나다의 남부도시 선더베이에서 열린 ‘2023 WBSC 여자야구 월드컵’ 예선전에 출전한 우리나라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에 두 차례에 걸쳐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는 월드컵 예선전을 일주일여 앞두고 대표팀의 마지막 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대치중학교 야구부와의 시합, 비록 연습게임이었지만 여자 국가대표팀은 실전을 방불케할 정도로 자신이 최대 기량을 선보였고, 국가대표팀 양상문 감독 또한 매우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오스템 측 관계자들은 이날 국가대표 마지막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점심 식사와 후원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오스템은 자사 직원인 최송희 주임(인테리어사업본부 직영시공팀)이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을 계기로 지난 5월 한국여자야구연맹과 공식 후원협약을 맺은 바 있다.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은 협약식 직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안컵(BFA)에서 필리핀과 홍콩을 연이어 꺾으며 동메달 획득, 월드컵 예선 진출권을 따낸 것.

 

오스템 관계자는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에서도 예산 걱정을 덜고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2차 후원을 결정했다”며 “국가대표팀이 출국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을 한다기에 점심 식사와 음료, 그리고 구강용품 등을 전달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이렇게 훈련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스템 자회사인 오스템파마(대표 문병점)도 여자야구 지원에 힘을 보탰는데,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과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오스타민D’와 ‘뷰센 여행용 양치키트’를 각각 100개씩 후원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최송희 주임을 비롯한 여자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무더운 여름 주말도 없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소식에 격려 방문과 함께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월드컵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올려 한국 여자야구 부흥의 계기를 만들고 선수들이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 속에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은 전원이 아마추어 동호인 선수로 구성돼 있는데, 학생부터 직장인, 주부까지 다양하다. 각자 현업에 종사하고 있어 훈련이나 운동량이 부족한 것이 현실.

 

여자야구 국가대표팀 양상문 감독은 이날 훈련을 마치고 “우리나라 여자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은 매우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각자 생업에 종사하고 있어 절대적인 훈련량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최송희 선수도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처음 봤을 때부터 대표팀 발탁을 염두했고, 기대한 만큼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말했다.

 

훈련 당일 최송희 선수는 “오스템 인테리어 직영시공팀에서 일하면서 무하자 완벽 시공으로 느꼈던 성취감을 이번 월드컵에서도 무실점 완벽투구로 누릴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interview / 여자야구 국가대표  최송희 선수(오스템 인테리어사업부)

 

“일도, 야구도 모두 놓치고 싶지 않다”


여자야구 국가대표 투수 최송희 선수. 그의 본업은 오스템임플란트 인테리어사업본부 직영시공팀 직원이다. 올해 초 오스템에 입사, 치과를 포함한 병 ·의원 인테리어 현장에서 가구, 창호 등에 인테리어 필름을 부착하는 일을 맡고 있다. 그는 직영시공팀원 중 유일한 여성으로, 활동적인 성격 탓인지 사무실 근무보다 현장 근무가 체질에 맞다고.

 

최송희 선수가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16년, 올해로 8년째다. 그는 “어릴 때부터 매일 야구를 챙겨보고 야구장을 드나들었는데, 언젠가부터 직접 야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동호회에 가입해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했다”며 “국가대표는 지난 2020년과 2022년, 그리고 이번이 세 번째인데, 그간 코로나로 인해 국제대회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태극마크를 달고 마운드에 선다는 느낌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 선수는 무엇보다 오스템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후원을 바라고 회사에 국가대표 발탁 소식을 알린 건 아니었는데, 주변 동료와 임원분들이 기뻐해주고, 급기야 회사에서 공식 후원까지 결정해주었다.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할 따름이다. 회사 같은 팀 동료가 대표팀 훈련 때 커피차까지 보내주는 등 사내 많은 분들에게 너무나도 큰 응원을 받고 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분야와 과업에 도전하는 건 힘든 일이기도 하지만 늘 설레고 활력을 준다. 회사 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가 소속된 본부가 업계에서 전례가 없던 치과 인테리어 사업을 진행하는 부서다. 선배와 동료들이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우리 회사가 치과 인테리어 사업 진출 7년 만에 역사적인 1,000호 시공 계약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앞으로 일반 병·의원으로, 해외 치과로 인테리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도전할 계획인데 나 또한 여기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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