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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방역로봇 ‘ADAM 21’ 혁신제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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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세이프 “안정성·경제성 갖춘 상시 방역” 가능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의료기관 감염예방 전문기업 엠디세이프(대표 전현재)가 성균관대학교 로봇 공학팀과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방역로봇 ‘ADAM(아담) 21’이 조달청으로부터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엠디세이프 전현재 대표는 지난 18일 조달청이 주최한 ‘2023년 2분기 혁신제품 신규지정업체 지정서 수여 및 간담회’에 참석 인증서를 수여하고, 올해 혁신제품으로 신규 지정된 30여 기업 대표들과 함께 선도적 기술 제품 규제샌드박스 적용, 단가 계약 확대 등 판로 지원 방안과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담21은 사물을 인지해 스스로 주행하는 인공지능 로봇으로, 독립된 공간에서 강력한 자외선을 조사해 바이러스를 없앤다. 또한 방역중 인체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UV램프가 꺼지며, 동시에 브라인더가 닫혀 안전을 보장한다.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는 공기살균 모드로 공기 중 부유세균을 흡입해 자외선으로 살균 후 깨끗한 공기를 방출한다.

 

전현재 대표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은 계속 반복되고, 그 발생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다. 바이러스의 생존력은 길어지고 있어, 한 달에 한두 번 하는 간헐적 방역이 우리의 안전을 보장할 수가 없고 그 대안은 상시 방역”이라고 강조했다.

 

상시 방역의 핵심은 화학약품 사용으로 인한 반복 독성의 위험성이 없는 ‘안정성’과 인건비 부담이 없는 ‘경제성’을 모두 보장해야 한다는 것. 전 대표는 “안전한 UVC 자동 방역 로봇이 그 해답으로, 방역의 새로운 페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아담21은 다양한 혁신적 기술이 적용됐다. 다중 카메라 센스를 탑재해 정밀한 위치인식이 가능해 어떤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방역을 하고, UVC 인체 접촉 차단 및 램프 보호를 위한 최초의 메탈 브라인더를 적용해 매우 안전하다. 특히 차세대 LTO(리튬-티타늄) 배터리를 채택했으며, 공기살균 모듈 내부 전체를 광촉매제인 TiO2 즉, 이산화티타늄 코팅처리로 살균 효능을 향상했다.

 

관계자는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을 통해 아담 21의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이 다시 입증이 됐다”며 “국가 조달 상품으로 등록돼 향후 관공서, 병원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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