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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시치과의사회 청계산 등반대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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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울 회원 및 가족 200여명 참석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17일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원 청계산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부터 북한산에서 청계산으로 자리를 옮긴 서울지부 회원 등반대회는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개최하지 못하다 이번에 다시 부활하게 됐다. 등반대회 전날까지 비가 오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개최 당일 오전 구름이 걷히며 덥지 않은 최적의 날씨 속에서 청계산을 오를 수 있었다.

 

이번 등반대회에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강운 부회장, 서울치과의사신협 백명환 이사장, 서울 25개구회장협의회 차윤석 회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회원 및 가족 2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열린 등반대회라는 점에서 벌초 등 개인적인 일정으로 참가가 저조할 것으로 예성됐으나,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강현구 회장은 “이번 등반대회는 서울지부 39대 집행부 출범 이후 첫 번째 회원 대상 후생사업이다. 특히 코로나19로 4년만에 개최하게 된 행사임에도 많은 회원이 잊지 않고 참석해주셨다”며 “전날까지 비가 내려 등산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무리하지 말고 마지막까지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강운 부회장은 “서울지부 회원 등반대회는 매년 빠지지 않고 참석했을 만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행사”라며 “치협 부회장이라기보다는 서울지부 회원의 자격으로 이번 등반대회에 참석했다”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개회사가 끝난 뒤에는 서울지부 김희진 후생이사의 사회로 등반코스 설명과 간단한 몸풀기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산행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회원들은 약 4시간에 걸쳐 △봉오재 △목배등갈림 △485봉쉼터 △이수봉에 이르는 코스를 완주했다. 산행 후에는 회원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마련된 점심을 즐겼다. 또한 경품추첨을 진행하며 회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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