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흐림동두천 -0.5℃
  • 구름조금강릉 5.3℃
  • 맑음서울 -0.4℃
  • 구름많음대전 0.6℃
  • 흐림대구 4.7℃
  • 흐림울산 6.0℃
  • 흐림광주 2.6℃
  • 흐림부산 7.0℃
  • 구름많음고창 2.1℃
  • 흐림제주 8.1℃
  • 맑음강화 -1.2℃
  • 구름많음보은 -1.3℃
  • 흐림금산 0.6℃
  • 흐림강진군 4.1℃
  • 흐림경주시 5.4℃
  • 구름많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구강내과, 턱관절

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오는 21~22일 ‘천안’

URL복사

신경통의 진단과 치료, 노년치의학 최신 지견 다룬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이하 구강내과학회) 2023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천안상록리조트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New Perspectives of Orofacial Pain and Geriatric Dentistry’를 대주제로 펼쳐질 이번 학술대회는 토요일 전공의 증례발표로 시작된다. 각 대학 전공의 2년차 8명이 연자로 나서 케이스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삼차신경통 관련 신경통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Zakrzewska 교수 초청 ‘Trigeminal Neuralgia and Other Cranial Neuralgias’ 강연을 90분에 걸쳐 진행한다. 이어지는 ‘구강안면부위 만성통증의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 세션에서는 △구강안면부위 만성통증의 주사치료/수술요법(김동희 교수·단국대 마취통증의학과) △구강안면부위 만성통증의 인지행동요법과 디지털치료제(박형욱 원장·연세이도치과) △구강안면부위 만성통증의 약물치료(김혜경 교수·단국치대 구강내과) 강연이 준비됐다. 만성통증을 중심으로 구강안면부위의 치료를 약물, 주사, 수술요법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학술대회 첫날은 모든 강연이 마무리된 후 전공의 증례발표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지며, 구강내과 전공의들 간 교류의 시간도 준비된다.

 

일요일인 22일에는 ‘노년치의학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노령화 사회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 상황에서 노년치의학은 갈수록 중요도를 더하고 있다. 구강내과적 측면에서도 주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먼저 고홍섭 교수(서울치대 구강내과)가 ‘구강 노쇠의 정의, 중요성, 진단기준 및 중재’ 강연을 진행하고, 전소연 교수(충남대 정신건강의학회)의 ‘노년기 정신건강의 이해’, 임현대 교수(원광치대 구강내과)의 ‘고령사회를 준비하는 치과계의 현형과 문제’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노인 환자에 초점을 맞춘 강연이 의과와 치과를 넘나들며 진행됨으로써 노령인구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4점과 턱관절구강내과인정의 보수교육 점수 5점이 인정된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15일까지며, 학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 신청 메뉴를 통해 등록하고 등록비를 납부하면 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