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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옮긴 치주과학회, 역대 최대 흥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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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22일 종합학술대회, 600여명 등록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이하 치주과학회) 제63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과학기술컨벤션센터(이하 S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Return to the basics : In-depth review of what we know’를 대주제로 기본의 자세에서 치주과학에 대한 원리와 치료를 살펴본 학술대회는 치주과학회 사상 역대 최다 인원이 등록하는 등 흥행가도를 달렸다. 치주과학회는 종합학술대회 성공 개최 요인 중 하나로 학술대회 장소 이전을 들었다. 계승범 회장은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올해 처음으로 ST센터로 장소를 옮겨 걱정이 많았지만,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고, 세계적인 해외연자 동영상 강연 등 풍성한 학술프로그램의 시너지 효과로 학회 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술대회 첫날 오전에는 전공의 연구와 임상증례 결과에 대한 구연발표가 진행됐다. GBR을 다룬 오후 심포지엄Ⅰ과 동시에 진행된 심포지엄Ⅱ에서는 ‘Soft tissue augmentation’을 소주제로 4명의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니엘 토마와 빈센트 롱코의 해외연자 동영상 강연이 관심을 모았다. 구기태 학술이사는 “유명 해외연자들의 연조직 수술의 지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녹화 영상이었기 때문에 현장 질의가 불가능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참석자들의 강연 피드백이 좋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학술대회 이튿날인 22일 오전에는 ‘Young speaker & International speaker research session’과 ‘치주과학회 Award session’이 진행됐으며, 학회 측에서도 국내의 젊은 연자들의 우수한 연구결과가 더욱 해외에 알려지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치주과학회에서 야심작으로 준비한 ‘General dentist session : KAP에서 배운다’와 ‘테크닉 세션 : 저는 요즈음 이렇게 합니다’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치주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General dentist session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으며, 동영상을 중심으로 임상 팁을 전한 테크닉 세션에 대한 뜨거운 열기도 확인했다.

 

한편, 학술대회 첫날 오후 치주과 전문의 과정에 관심이 있는 인턴 및 본과 3, 4학년을 대상으로한 ‘가치공감 토크콘서트’는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 교수 2인과 개원의 2인 등 치주학을 전공한 선배들을 멘토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치주과학회 계승범 회장은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 치주학의 기본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치주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치과의사들에게 치주치료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하는 등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성공을 이끌었다”며 “치과계 1등 학회는 바로 치주과학회”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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