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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철학회, 2년차 전공의 대상 ‘표준 디지털 프로그램’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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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연차별 교육으로 ‘호응’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이하 보철학회)가 전국 치과보철과 2년차 전공의 대상 ‘표준 디지털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2년차 전공의 대상 교육으로, 지난달 14일 오스템 OIC교육연수센터에서 진행된 올해 교육에는 55명의 전공의가 참가했다.

 

보철학회는 치과보철학의 임상 및 기공술식에 디지털 방법을 적용하는 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표준 디지털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한 바 있다. 현재 전국 보철수련 교육기관에서 디지털 진료환경이 구축되고 있지만 기관별로 장비와 진료환경, 교육내용이 상이하다 보니 이를 표준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돼왔다.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전공의들은 교육에 앞서 사전에 제공된 자료를 시청하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치과보철과 2년차 전공의를 4개 팀으로 나눠 실습과 핸즈온 교육 등 4개 세션으로 진행했다. 교육에는 김소연(경북치대), 노관태(경희치대), 박지만(서울치대), 이소현(부산치대), 이재현(서울치대), 이정진(전북치대), 이현종(연세치대), 홍성진(경희치대) 총 8명의 보철과 교수가 나섰다.

 

보철학회 심준성 회장은 “보철학회는 디지털 관련 술식을 변화에 맞춰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공의 교육은 물론 학회 회원, 인정의, 국내 치과의사 대상 치과보철 분야의 디지털 관련 교육을 선도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보철학회는 3년차 전공의를 위한 교육으로는 전악에 걸친 고난이도 보철치료 및 임플란트 치료술식에 대한 임상 적용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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