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지난 2일 2023년 하반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실시된 이번 훈련은 종로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진료동 및 외부 집결지 등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진료 중인 의료진을 제외한 병원 교직원, 종로소방서 소방공무원 등 총 91명이 참가했다. 합동 소방훈련은 진료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시작됐으며, 참가자들은 화재 발생 전파, 초기 소화, 대피 유도, 구조·구급 및 소방대 안내 등 화재 발생에 대응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 “오늘 훈련을 통해 전 구성원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화재와 같은 돌발상황 발생 시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화재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는 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내원객들이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시설팀 주관으로 1년마다 소방계획을 수립하고, 연 2회에 걸쳐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정기 소방시설 점검과 자위소방대 구성은 물론 홍보 콘텐츠 배포를 통해 재난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 최우선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