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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학술대회 600명 참여, 뜨거운 관심 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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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폭 넓은 주제강연으로 큰 호응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 26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린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신은섭·이하 대여치) ‘2023 학술대회’가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임상에서 만날 수 있는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학술강연이 펼쳐졌다.

 

먼저 전국진 교수(연세치대)가 ‘영상 소견, 리퍼 할까 말까?’를 주제로 학술대회의 포문을 열었다. 전 교수는 파노라마에서 정상 구조물 및 판독 순서에 대해 살펴보고, 연조직 석회화, 하악골설측함요, 기타 골질환 증례 등을 다양하게 짚어줬다.

 

 

‘치과에서 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조정환 교수(서울치대)는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방법을 소개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황호길 교수(조선치대)는 ‘재근관치료, 할까 말까 이것이 문제로다’를 주제로 30년이 넘는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개원가에서 의뢰된 환자의 유형을 살펴보고, 재근관치료 시 선택기준과 합리적인 치료법을 제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오후 강연에서는 유태민 교수(단국치대)가 ‘치과적 응급상황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출혈, 감염, 외상환자의 응급처치 매뉴얼 등 1차 치과진료의가 숙지해야 할 필수적인 내용을 다뤘고,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은 ‘임플란트 합병증의 이해 및 대처’를 주제로 25년간 임상에서 만난 수많은 합병증에 대한 도식화된 개념과 술식을 제공했다.

 

끝으로 ‘일잘러 원장님을 위한 최신 치과 건강보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은 보험 청구 후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디지털 덴티스트리에서 필수적인 전자차트를 다양한 치과업무에 활용하는 노하우를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여치 신은섭 회장은 “특정한 주제보다 임상의들이 겪는 다양한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보다 넓은 주제와 내용으로 강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일주일 만에 사전등록인원 500명이 조기마감됐고, 현장등록 역시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알차고 훌륭한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길 바라며, 학술대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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