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와 AEEDC Dubai 주최사 인덱스홀딩의 알 마다니 부회장(그룹 CEO)이 향후 AEEDC과 KDX가 긴밀히 협조할 것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16일 aT센터에서 인덱스홀딩 아나스 알 마다니 부회장은 “치산협은 AEEDC의 오랜 친구이자 파트너”라며 “한국 치과산업은 놀라운 기술력과 제품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신흥강자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치산협 안제모 회장은 “지난 15년 이상 AEEDC Dubai와 좋은 협력관계를 지속한 결과 2023년에는 AEEDC의 주빈국으로 전 세계에 한국 치과 브랜드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며 “앞으로도 치산협과 인덱스홀딩은 한국 치과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세계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치산협에 따르면 과거 한국 기업들은 주로 유럽, 미국 등 선진시장을 통해 해외진출을 시도했지만 최근에는 고품질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특히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을 대표하는 AEEDC Dubai에는 2008년 9개 기업만 참가했으나, 2024년에는 130개 이상의 기업이 3,000㎡에 가까운 부스 공간에서 대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치산협은 2010년부터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매년 AEEDC Dubai에서 한국공동관을 주관 및 운영하며 그 규모를 확대해 왔다. 국내 기업이 KOTRA의 지원으로 AEEDC에 진출할 수 있도록 홍보와 행정지원에 힘써온 치산협은 인덱스홀딩의 중요 파트너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