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는 29일까지 ‘2024년도 의료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의료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의료기관 및 제약·의료기기·의료IT 등 연관 산업체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현지 진출·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단계에 따라 △계약서 및 법인설립 법적 검토 △개원을 위한 인허가 △개원 이후 현지 정착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총 219건의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14개 지원기관 중 8곳이 해외진출에 성공했다. 올해는 △사업화 △본격화 △안정화 △중대형 프로젝트 등 4가지 트랙으로 나눠 최소 3,000만원에서 최고 5억원까지 1년에서 최장 2년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수행기관은 총 사업비의 35% 이상을 현금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의료해외진출 프로젝트를 진행·계획 중인 국내·외 의료기관(현재 대한민국 국적 취득자 설립기관) 및 연관 산업체의 컨소시엄으로, 의료ICT·산후조리원 등 의료 특화 연관 산업체의 사업 참여 시 가점을 부여한다.
접수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서류 및 대면평가를 통해 결과통보 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의료 해외진출 종합포털인 KOHES 홈페이지의 공고내용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