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AEEDC Dubai 2024’ 한국기업 역대 최대 규모 참가

URL복사

대규모 학술 컨퍼런스, 최첨단 치과기술 선보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세계 최대 규모의 이벤트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 AEEDC Dubai(이하 에덱 두바이)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에덱 두바이에는 한국 참가기업 170개, 주빈국 독일기업 100개 이상을 포함한 전세계 3,900개 이상의 전시자, 5,3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 중 88%가 해외 전시자로 구성돼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전시면적 기준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한 10개 전시홀에는 전세계 155국에서 6만6,000명 이상이 방문해 연일 성황을 이뤘다. 

 

‘Education & Innovation Transfer’를 주제로 열린 메인 컨퍼런스 외에도 최신 진단, 치료 기술을 공유하는 각종 실습,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워크숍 등이 선보였다. 사전 프로그램 및 메인 컨퍼런스를 포함해 5일 간 일정으로 구성된 학술 컨퍼런스는 155명의 연자가 157개 강연과 25개의 워크숍, 130여개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한국은 올해 170여개 업체가 참가,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한국공동관을,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대구공동관을 주관했다.

 

관계자는 “대부분 한국기업들이 위치한 2~4번 전시홀은 연일 한국기업들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로 10개에 이르는 전시홀 중 가장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며 “지난 10년 사이 전시홀은 5개에서 10개로 2배 이상, 방문객 수는 2만명에서 6만6,000명 이상으로 3배 이상 증가했고, 학술대회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참가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다시 전시회에 참가했다는 한 기업 관계자는 “에덱 두바이의 굳건한 위상과 시장의 빠른 회복, 여전한 성장세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최사 인덱스홀딩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행사를 준비하며 폭발적으로 증가한 전시 참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개 전시홀을 추가로 열고, 행사장 통로에 부스를 설치하는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활용했다는 것. 이에 인덱스홀딩 측은 “내년 2025년 행사를 위해 올해 대비 30% 이상 넓은 전시장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대규모 신규 홀 오픈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진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2025년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업들의 에덱 두바이 참가 계약 및 현장지원을 맡고 있는 인덱스홀딩 한국지사 또한 행사 기간 파악한 내년 수요가 올해 규모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에덱 두바이 참가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년 2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29회 에덱 두바이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인덱스홀딩 한국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