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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맵-연세치대 임상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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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기술 검증 및 상용화 연구 공동 수행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플라즈맵이 지난 3월 23일, 연세대치과대학(학장 이기준·이하 연세치대)과 플라즈마 표면처리기 ‘ACTILINK’의 임상적 검증 및 플라즈마 치료기 ‘STIMLINK’ 상용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플라즈맵 측은 지난해 2월 연세치대 김지환·신유석 교수의 주도로 이뤄진 공동 임상연구에서 다양한 치과 보철물에 플라즈마 표면처리를 적용, 불순물 제거 및 보철물의 접착성 향상에 대한 검증을 진행한 결과 최근 긍정적인 연구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동논문을 준비하고 있고, 추후 다양한 임상 결과를 축적해가겠다는 계획이다.

 

플라즈맵은 유전체 장벽방전(Dielectric barrier discharge) 기술을 이용해 이차전지의 분리막(separator) 필름의 표면처리로 양극과 음극의 접착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플라즈마 장치를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플라즈마 표면처리가 분리막과 양·음극과의 접착 성능을 개선하는 것을 활용, 의료용 임플란트 표면처리로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최근 이차전지 플라즈마 표면처리 장치에서 사용되는 유전체 장벽방전 기술을 접목해 근관, 잇몸 및 피부 등 살아 있는 인체 조직에 직접 조사하는 과정에서 미세 전류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핵심 특허들을 출원하고, 플라즈마 치료기 상용화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프로토타입 개발 완료 후 임상 검증을 준비 중이다.

 

연세치대 김지환 교수는 “플라즈맵이 보유한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해 치과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소재와 수술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용화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플라즈맵 이정훈 연구소장은 “차별화된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수술기기에 대한 빠른 저온 멸균기와 의료용 임플란트에 대한 효과적인 진공 표면처리기를 개발해 이미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유전체 장벽 방전 플라즈마의 미세 전류 제어로 차별화한 플라즈마 치료기 역시 이번 연세치대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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