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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보철과 오는 4월 6일 설립 50주년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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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보철학 앞으로 100년을 그린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기준) 치과보철과학교실(주임교수 박영범)이 올해 교실 개설 5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6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연세치과보철학 100년, 보철과학교실 창립 50주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연세 치의학의 원류라 할 수 있는 Dr. Scheifley가 세브란스병원에 치과를 설치하고, 이후 1924년 Dr. McAnlis에 의해 보철 및 수복 전문 치료가 시작된 후 100년을 맞은 해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세브란스병원 치과 보철진료가 보철과학교실로 정식 출범한 것은 지난 1968년 연세치대 설립에 이어 1회 졸업생이 배출된 1974년이다. 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은 당시 문교부 정식 승인을 통해 창립되기까지 세브란스병원 치과를 통해 서양식 치과, 특히 보철전문진료를 제공했고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해오고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연세치대 보철학교실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술대회에서는 먼저 박재한 교수를 좌장으로 ‘우수전공의 증례발표’가 진행되며, 이어 이현종 교수가 ‘구강스캐너로 더 정확한 바이트를 얻는 특별한 방법?’을 통해 구강스캐너를 임상적으로 더욱 효과적이고 정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어 오경철, 표세욱 교수가 함께 강연에 나서 ‘다양한 마모양상에 따른 디지털 보철 프로토콜’을 다룰 예정으로, 이날 오전 강의는 디지털 보철치료의 최신 지견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후에는 정문규 명예교수와 문홍석 교수의 ‘총의치 인상과 교합인기’ 강연이 이어진다. 강연에서는 총의치의 인상채득과 교합인기 과정에 대한 전통적인 방법부터 디지털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정재욱 교수가 ‘디지털로 접근하는 시멘트유지 및 시멘트리스 임플란트 보철’을, 김지환 교수가 ‘Chairside Occlusion Assessment using Intraoral & Face scanner’를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김재영 교수는 ‘쉽게 접근하는 디지털 총의치’를 강연하고, 김범수 원장은 ‘디지털 의치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All-on-X’로 이날 학술대회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 후에는 연세보철학 100주년, 보철과학교실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이어진다.

 

박영범 주임교수는 “지난 100년, 섬김의 자세로 ‘The first, The best’라는 기치에 맞게 치과전문진료를 제공하고, 연구와 교육에 있어서도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보철과학교실은  개설 이후 지난 50년 동안 대한민국의 보철학 발전에 기여했던 많은 인재들이 교원으로 활동했고, 이들의 지도하에 500명 이상의 전문의와 대학원 석사, 박사를 배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00년의 연세 보철학 발전상과 미래 100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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