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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스페셜] 2024 OSSTEM WORLD MEETING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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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월드미팅’ 10년 만에 국내서 개최
오는 4월 27~28일 오스템 중앙연구소 및 코엑스
52개국서 해외 치과의사 등 1,500여명 참가 예정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오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마곡 본사오스템 중앙연구소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OSSTEM WORLD MEETING(이하 오스템월드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오스템월드미팅은 ‘Magic of Leading Digital Dentistry’를 대주제로 선정, 디지털 시대 치과계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임상 토론과 세미나는 물론 핸즈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해외 치의 등 1,500여명 참가 역대 최대
오스템월드미팅은 지난 2008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해 오스템의 발전 및 글로벌화와 함께 전 세계적인 치과계 행사로 발전했다. 지난 2008년에는 14개국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15개국, 2010년 20개국, 2014년 31개국, 2018년 36개국 등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특히 올해는 52개국에서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해외 참가자 기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오스템월드미팅에는 △중국 △미국 △러시아 △튀르키예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캐나다 등(참여국 인원순)에서 1,500여명의 치과의사 등 치과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오스템월드미팅 첫날인 오는 4월 27일에는 오스템 마곡 본사인 중앙연구소에서 4개의 핸즈온 실습 교육과 1개의 보철 세미나가 열린다.

 

먼저 뉴질랜드의 구강외과 전문의 Rajiv Rajpal이 경조직과 연조직에서 골 이식재를 사용한 임플란트 즉시 식립에 대해 다루고, 미국 Brijesh Patel 박사가 수직 결핍이 있는 상악 후방부를 해결할 수 있는 최소 침습 치료에 대한 최신 기술과 재료를 탐구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부비동막 리프팅을 위해 치료 계획 수립과 예측이 가능하게 도와주는 CBCT 활용 팁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위스의 Nicolas Widmer 박사는 ‘ONE CAS-ONE LOVE: Why every implantologist falls in love with OneCAS Kit’를 주제로 오스템 ‘OneGuide’의 전용 상악동 수술 키트 ‘OneCAS Kit’의 활용법과 사용 시 주의 사항,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폴란드 바르샤바 의과대학의 명예교수인 Łukasz Zadroźny는 ‘Full Digital Approach from Single to Full Arch Immediate Loading’을 주제로 디지털 프로토콜을 소개한다. 또한 김세웅 원장은 임플란트 주변의 치주 조직의 장기 안정성을 위한 임플란트 보철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치과 시대 본격 개막 알린다
행사 이틀째인 4월 28일 본 행사는 서울 코엑스에서 ‘Magic of Leading Digital Dentistry’를 대주제로, 총 4개 섹션에서 6개 강연이 예정돼 있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일본의 Dr. Kanayama Ta­keo와 미국의 Dr. Varo Boyer가 강연을 진행한다. Dr. Kanayama Takeo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가이드 식립을, Dr. Varo Bo­yer는 ‘Achieving Immediacy in Every Case’로 강연에 나선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허인식 원장과 이탈리아의 Marco Tallarico 교수가 무대에 오른다. 먼저 허인식 원장은 원가이드 수술로 인한 경조직과 연조직 관리 패턴의 변화를 주제로 오스템 가이드 수술 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Marco Tallarico 교수는 상악 심미치료 시 싱글 치아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해 전통적인 치료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료의 장단점을 비교분석해 줄 것으로 보인다.

 

오스템월드미팅의 하이라이트인 라이브서저리는 권용대 교수(경희치대)와 김재영 교수(서울치대)가 집도에 나선다. 라이브 서저리에서는 상악 전치부 즉시 식립과 심미 보철 전 과정을 80분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캐나다의 Dr. Joshua Shieh와 튀르키예의 Dr. Burak B. Yurtbilir가 각각 원가이드를 활용한 다수 임플란트 식립과 모든 적응증에서 즉각적인 기능 로딩을 다룰 예정이다.

 

전 세계 치과인 오스템 기술력 직접 확인
이번에도 오스템월드미팅은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중계될 예정. 28일 본행사의 모든 섹션은 덴올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모든 강연은 영어로 진행되며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튀르키예어로 현장 통역된다. 덴올과 유튜브에서 중계되는 방송 역시 영어와 중국어로 번역 송출해 몰입도를 높인다. 

 

오스템월드미팅은 전 세계 치과의사들의 임상 경험 및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행사로 자리잡았다. 오스템 관계자는 “지금까지 태국 방콕,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심천, 미국 LA, 이탈리아 로마, 러시아 모스크바, 일본 도쿄, 튀르키예 이스탄불 등에서 월드미팅을 개최하면서 세계 치과인의 학문적인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적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이번 오스템월드미팅 참가자는 유럽 치과의사 연간 보수 교육 CE 포인트도 받을 수 있어 유럽 치과의사들의 방문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스템은 이번 행사를 전후로 세계 치과인들에게 본사 방문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오스템 마곡 본사 중앙연구소의 시설과 제품 전시관을 둘러볼 보기 위해 중국, 태국, 일본, 캐나다, 호주, 독일, 미국 등 각국에서 1,200여명에 달하는 치과의사 등 관계자들이 이미 방문예약을 마친 상태라는 것.

 

오스템 측은 “지난 2014년 부산에서 오스템월드미팅이 개최된 이후 10년 만에 국내서 열리는 만큼 서울 코엑스와 오스템 마곡 중앙연구소에서 다양한 강연과 세미나, 라이브서저리 등 많은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특히 ‘Magic of Leading Digital Dentistry’를 대주제로 선정한 만큼 오스템의 선진 디지털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자리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interview] 일본 Dr. Kanayama Takeo 
“임플란트 전악 보철, 오류를 잡는 게 관건”

 

일본의 Dr. Kanayama Takeo는 올해 4번째로 오스템월드미팅 연단에 선다. 그는 이번 월드미팅에서 ‘Full-guided Implant Placement for Edentulous Patients Using Digital Technology’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전 세계 치과의사들에게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지견을 펼칠 예정이다.


Q. 이번 오스템월드미팅에서 강연할 핵심 내용은?
-먼저 올해로 4번째로 오스템월드미팅 연자로 연단에 서게 돼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Full-guided Implant Placement는 기존 임플란트 식립 방식에 비해 높은 정확성을 기대할 수 있지만, 오류가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다. 특히 무치악 케이스의 경우 다양한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강연에서는 Full-Guided Implant Placement 오류를 최소화해 성공적인 수술로 이끄는 몇 가지 포인트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무치악 환자에 대한 오버덴처는 매우 어려운 술식인데,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시스템 도입 전과 후 어떤 변화가 있는가?

 

무엇보다 가이드 시스템을 도입 후 수술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식립위치 선정 및 가이드로 인해 수술의 정확성도 크게 향상됐다. 한마디로 이상적인 보철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임플란트 오버덴처보다 무치악에서의 임플란트 브릿지에서 특히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Q. 무치악 술식에 오스템 ‘OneGuide’를 적용하고 있는데…
-Full-Guided Implant Placement 술식의 가장 큰 장점은 ‘정확성’이다. 현재 많은 임플란트 메이커에서 가이드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지만, 타사와 비교했을 때 오스템의 원가이드 시스템의 메리트는 압도적인 시술 편의성에 있다. 수많은 회사의 가이드 시스템을 사용해 봤는데, 오스템의 원가이드가 가장 뛰어나다고 판단하고 있다.

 

Q. 향후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어느 수준까지 발전될까? 더불어 오스템에 바라는 점은?
-기존의 아날로그식 provisional restoration은 구강 내 조정 후 형태를 정확히 final restoration으로 전환하는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CAD/ CAM이나 구강스캐너의 등장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더욱 수월하게 이런 과정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발전은 치과치료 특히 보철에 더욱 큰 변화를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스템은 무엇보다 치과의사의 시각으로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유저의 한 사람으로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interview] 튀르키예 Dr. Burak B.Yurtbilir 

“디지털 기술, 치과계 미래를 결정할 것”

 

Q. 이번 오스템월드미팅 주요 연자로 초청됐는데...
-우선 이렇게 권위 있는 국제 학술행사에서 강연을 하게 돼 매우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월드미팅에 연자로 초대해준 오스템 측에 감사하다. 전 세계 치과인을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

 

Q.이번 강연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
-이번 오스템월드미팅에서 ‘Immediate Functional Loading in All Indications, From Single Missing Tooth to Total Edentulous Patients’를 주제로 삼았다.

 

현재 치과계는 즉각적인 저작 회복과 회복을 원하는 환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발전 방향에 따라 말하기 기능이나 일상생활의 빠른 복귀, 보다 완벽한 심미적 결과, 더 짧은 시간, 치료 시기가 중요하다. 이를 달성하려면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치료의 복잡성에 대한 이해와 충분한 지식, 기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강연에서는 이 같은 부분에 초점을 맞춰 우리가 준비해야할, 환자와 술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임상 결과를 얻기 위해 갖춰야할 점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싶다.

 

Q.임플란트 식립 후 즉시 부하를 위해 가장 핵심적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임플란트 식립 후 즉각적인 부하를 얻기 위해서는 높은 삽입 토크 수준을 달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는 임플란트 시술의 안정성과 성공으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Q. 튀르키예 및 주변 유럽 국가나 중동아시아권에서 임플란트에 대한 인식은?
-튀르키예에서도 임플란트 치료가 점점 보편화되고 있고, 점차 대중적인 치과 치료 항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많은 치과에서 오스템의 시스템을 선호하는 성향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오스템의 글로벌 임플란트 교육 시스템이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튀르키예 내 오스템의 인지도 역시 상당히 높아졌다.

 

Q. 향후 임플란트 임상의 방향성은? 산업계가 어떻게 서포트를 해야할까?
-디지털 임플란트는 의심할 여지 없이 치의학의 미래다. 디지털을 통하면 계획부터 수술까지 예측 가능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차원에서 오스템에 조언을 하자면 디지털 임플란트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현재도 그 방향성을 잘 짚고 있다.

 

디지털 기술은 치과계 혁신이자 필수적인 기술이 될 것이다.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지속해서 디지털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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