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 지난달 30일, 충남 천안시 소재의 기독성심원에서 무료이동치과진료를 진행했다.
물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치과 진료가 어려운 장애인들을 직접 방문하여 구강검진 및 치료를 진행,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구강위생관리 능력을 증진시키고자 기획된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 ‘치과 전문 자원봉사 및 기부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이동진료에는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이사진 및 연세치대 수련의 등 5명이 나섰다.
의료진은 이동진료차량 및 이동식 유니트체어를 활용해 106명의 구강건강을 돌봤다. 검진 후에는 구강관리 교육과 함께 올바른 잇솔질 방법, 스케일링과 불소의 중요성 등 치주질환 예방법 교육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기독성심원 측은 “예방 및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던 차라 재단 측의 방문이 더욱 기쁘고 감사했다”면서 “TBI 교육 등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재단 측은 지난 14~15일에 2,3차 이동진료를 추가로 진행했으며, 9월 1일에 4차, 10월 20~21일에 5,6차 이동진료를 앞두고 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