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수)

  • 맑음동두천 -7.7℃
  • 구름조금강릉 -2.3℃
  • 맑음서울 -5.6℃
  • 맑음대전 -4.8℃
  • 구름많음대구 -1.2℃
  • 구름많음울산 -0.9℃
  • 맑음광주 -2.2℃
  • 맑음부산 0.0℃
  • 구름조금고창 -3.2℃
  • 흐림제주 2.6℃
  • 맑음강화 -7.3℃
  • 맑음보은 -5.3℃
  • 맑음금산 -4.0℃
  • 맑음강진군 -1.7℃
  • 구름많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경북치과의사회 학술대회 및 회원친목대회 ‘성황’

URL복사

500여 회원과 함께 다채로운 학술-이벤트 즐겨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이하 경북지부) ‘2024년 춘계학술대회 및 제39회 가족동반 회원친목대회’가 지난 5월 18~19일 양일간 경주 The-K호텔에서 개최됐다.

 

500여명의 회원이 등록하며 성황을 이룬 이번 학술대회는 30여개 업체, 60부스가 참여한 치과기자재전시회와 풍성한 학술강연, 가족동반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큰 관심을 모았다.

 

학술대회 첫날인 18일에는 △보철적 관점에서 임플란트 생물학적 합병증 줄이기 : 음식물 저류와 함입에 대한 이야기(서재민 교수·전북치대) △동영상으로 보는 근관치료 과정(하정홍 교수·경북치대)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다이나믹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리이치 교수·일본 큐슈대학교 오우치다) △Doable Sedation : 할 수 있는 진정마취(이승현 원장·샘치과) 강연을 진행됐다. 역대 학술대회 중 가장 많은 강연 프로그램을 준비한 시간이었다.

 

둘째 날에는 △보내야 하는 점막 질환 vs 내가 봐도 되는 점막 질환(김지락 교수·경북치대) △누락과 삭감이 없는 보험 청구 시스템 만들기(강민구 위원·경북지부 보험위원회) 강연으로 학술대회를 마무리했다. 경북지부는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행사도 풍성했다. 경북지부는 18일, 문화해설사가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코스를 운영, 경주의 봄을 만끽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원로회원 간담회를 비롯해 춘계4컷 즉석사진, 알뜰장터, 포스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재미를 더했다.

 

첫날 강연이 마무리된 후에는 ‘가족의 밤’ 행사도 진행됐다. 회원과 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과 브리즈 뮤지컬 컴퍼니의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즐기고, 안마의자, 유니트체어 등 풍성한 경품추첨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자리에서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은 “임기 첫해는 앞으로의 회무를 집행하는 데 있어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2년은 ‘회’의 존재 가치인 회원 권익보호를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면서 “경북지부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새로움을 추구한 학술대회와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겨달라”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미친× 머리에 꽂은 꽃과 탈팡
요즘 ◯팡의 뉴스가 난리도 아니다. ◯팡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로켓배송이란 이름으로 주문 다음 날 빠르게 배송을 하며 동종 업계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한 회사다. 그 회사에서 얼마 전 이용자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었다. 그러나 회사는 후속 처치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 급기야 국회청문회가 열리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가관이다. ◯팡 청문회를 보다가 과거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가 연상되었다. 동문서답하는 것도, 불리한 것은 ‘모른다’로 일관하는 것도, 최고 책임자에 대한 질문에는 묵비권으로 일관하는 것도 모두 유사한 풍경이었다. 단지 한 가지 다른 것이 있다.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에서는 고개를 빳빳이 세운 장세동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반면 이번 청문회에서는 너희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일관한 외국인 변호사 바지사장이 대조적으로 오버랩되었다. 게다가 증인으로 참석한 가장 연차가 높은 부사장은 취직한 지 1년이 안 되었고, 부사장이 몇 명인지도 모른다고 답변하였다. 청문회를 보는 내내 무슨 마약 범죄조직의 점조직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런 사태에도 불구하고 ◯팡 사용자는 늘었

재테크

더보기

S&P500 자산배분, 2025년을 마감하며 산타랠리보다 중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다

2025년 연말을 앞두고 미국 주식시장을 둘러싼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연말 특유의 계절적 강세, 이른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존재하는 한편, 경기 둔화 가능성과 주식시장의 고평가 논란을 근거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산배분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랠리의 성사 여부를 예측하는 데 있지 않다. 현재 시장이 기준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 구조를 점검하는 일이 보다 본질적인 과제가 된다. 자산배분 투자는 특정 자산의 단기성과를 맞히는 데 목적을 둔 전략이 아니다. 금리와 유동성, 경기 국면의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리해지는 자산과 불리해지는 자산을 구분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장기적인 위험 대비 수익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기준금리는 자산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동일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발표되더라도, 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시장의 해석과 반응은 크게 달라진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서 금리 인하 국면에 해당하는 오른편 구간을 A-B-C-D로 나누어 살펴보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