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다문화가정과 함께 한 치아의 날 ‘긍정적’

URL복사

서치, 지난 9일 평가회…회원 참여 확대 필요성 공감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치아의 날’로 명명, 새로운 포맷을 선보인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 2012 치아의 날에 대한 평가회가 진행됐다.

 

지난 9일 서치는 치아의 날 준비위원회 임원들과 정철민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아의 날 평가회를 가졌다.

 

서치 정철민 회장은 “사회 분위기에 맞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는 점에서 관련 임원들의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의미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일단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진료봉사를 하고 장학금을 전달함과 동시에 건치아동과 더불어 치아의 날 주인공으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데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특히 미리 책정된 예산이 부족한 가운데에서도 비용 대비 최고의 효과를 거둔 것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당초 계획보다 치료동의율이 높지 않았던 점,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진료에 차질을 빚은 점, 행사 당일 이벤트 진행에 있어 다소 미흡했던 점 등이 부족한 부분으로 지적됐다. 또한 예년보다 대외 홍보효과는 좋았지만, 치과계 내부 홍보가 아쉬웠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홍보를 위한 일회성 행사로 진행하기보다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 치료를 서치의 사업으로 이어가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구회의 참여율이 낮아 오히려 대회원 홍보가 부족했던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와 더불어 참여했던 다문화 가정에도 행사에 대한 피드백을 구하고 사후관리를 이어가는 것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치아의 날 준비위원회 최대영 위원장은 “첫 시도였지만 비교적 성공적인 대회가 됐다”면서 “올해 제기된 문제점을 꼼꼼히 체크해 내년 치아의 날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자”고 위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서치는 내년 치아의 날도 올해와 같이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치아의 날로 진행키로 하고, 건치아동선발대회와 치아의 날 행사 일정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 사이클로 접근하기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위상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부터 개인 투자자들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편입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극심한 변동성은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며, 명확한 투자전략 없이 접근할 경우 손실 위험이 크다. 따라서 대부분의 투자자는 주기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투자할 때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는 ‘사이클 분석’이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분석하면, 비중 확대와 축소 타이밍을 잡는 데 매우 유용한 기준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7월 현재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금리 사이클 분석이다. 필자가 금리 사이클 분석 시 자주 사용하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자산가격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다. 이 모형에 따르면 금리 사이클은 왼쪽의 금리 인상기와 오른쪽의 금리 인하기로 나뉜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