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일본 Shofu사와 주식 상호교환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그동안의 신뢰와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고, 동반성장 및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선 것.
신흥과 Shofu는 지난 6월 11일 조선호텔에서 양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식 상호교환 협약을 체결했다. 신흥 이용익 회장은 “55년간 양사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바탕”이라며 “상호 주식교환을 통해 공동 번영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oriyuki Negoro Shofu 회장은 “신흥과의 인연이 벌써 55년이 됐다. 양사가 힘을 합쳐 세계 치과의료에 공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Tetsuo Ta kami 사장이 Shofu의 중장기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힘쓰겠다는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등 신제품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신흥은 2025년 창사 70주년을 맞이하며, Shofu는 2022년 100주년을 맞았다. 100여년 동안 흔들림 없이 각국에서 자리를 지켜온 양 사의 주식 상호교환 협약은 글로벌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