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북치과의사회가 불법네트워크 타도 목소리를 높였다.
충청권 3개 지부는 최근 지부 회장 및 임원, 분회장들의 연명까지 포함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는 “의료윤리를 저버린 채 영리추구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불법네트워크치과의 문제를 지적하고, “의료법이 엄격히 금하고 있는 영리법인의 형태로 치과계의 선배와 동료들이 애써 이뤄놓은 국민 구강건강 수호의 틀을 무참히 허무는 암적인 존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충남·충북치과의사회 임원 및 시군구분회 임원 일동은 △과장광고, 유인알선 등 숱한 범법행위를 저질러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네트워크치과의 행태에 반대한다 △개인이나 조직이 가진 모든 역량을 치협을 중심으로 하나로 결집해 주길 당부한다 △치협은 회원들의 즉각적이고 보다 강력한 행동에 나서줄 것을 요구한다 △우리 치과계는 스스로 의료인의 윤리를 다시 한 번 돌아보며 자성과 발전의 계기로 삼을 것을 천명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성명서는 불법네트워크치과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전체 치과계가 동참해야 한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보인다.
실제로 충청권에는 아직 문제의 네트워크치과가 유입되고 있는 초기지만, 초기 대응이 부족하면 더 큰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다는 회원들의 위기의식 또한 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