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인터뷰] Seminar Special SID 2024 김현종 조직위원장

URL복사

‘Everlasting Implant: a Brand-new Start’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개최하는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제15회 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4(이하 제15회 SID 2024)’가 오는 9월 1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제15회 SID 2024의 주제는 ‘Everlasting Implant: a Brand-new Start’로 임플란트 식립 시 유지력을 높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SID 2024에서는 신흥의 새로운 임플란트 시스템 ‘evertis’를 선보인다. ‘evertis’는 신흥의 20년 임플란트 제조 노하우를 집약한 새로운 마스터 브랜드다.

 

현재 제15회 SID 2024의 사전등록이 한창이다. 사전등록은 DVmall에서 가능하다. 핸즈온의 경우 조기마감됐으며, 학술 등록만 가능하다. 학술 등록비는 7만원이다. SID 2024를 통해 모인 등록금은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을 통해 전국 치과대학에 기부될 예정이다. 제14회 SID 2023에 이어 제15회 SID 2024를연속 참여하는 경우 휴프리디 어트라우마이어 포셉을 증정한다. 다음은 SID 2024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과의 일문일답.

 

제15회 SID 2024의 주제를 ‘Everlasting implant’로 설정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흥 임플란트의 마스터 브랜드명이 ‘evertis’다. 제15회 SID 2024에서 공식 론칭을 하게 돼 해당 주제를 정했다. 소제목(a Brand-new Start)도 큰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기능을 수행한다는 주제의 뜻과 맞게 SID에서 장기적으로 성공하고 있는 임플란트를 위한 과정들을 정리하고자 한다. 치료 계획 수립, 수술, 보철, 유지관리 단계까지 각 과정마다 당장의 결과를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그 이후의 변화까지 내다보는 관점의 강연으로 구성했다.

 

‘evertis’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

오랜 기간 신흥 임플란트연구소와 제품개발위원회가 고민해 소개하는 제품이다. short, extra-short implant 라인업이 완성돼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양의 골이식을 동반하는 복잡한 수술에서 안정적으로 기능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제품이라 생각한다.

 

과거 SID와의 차별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이번 SID에서 처음으로 핸즈온 강연을 준비했다. 2024 DV World Seoul에서 이미 흥행 보증수표임을 보여줬던 조인우 교수와 함께 수술적 역량이 뛰어난 이원표, 이성조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로 호응이 매우 좋아 이미 조기 마감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작년에 처음 시행했던 Learn with evertis Experts 강연을 올해도 진행한다. 각 강연의 구성과 반응이 좋아 이번에는 연자당 시간을 5분씩 늘렸다. 각 강연마다 20분씩 진행해 보다 알찬 내용이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사전 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미리보기 했는데 내용이 너무 좋아 현장 반응이 더욱 기대된다.

 

최근 임플란트 이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SID 2024에는 어떤 트렌드가 반영돼 있는가?

다양한 이슈들이 있지만 그 중 임플란트 식립 깊이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 같다. 전보다 식립 깊이가 좀 더 깊어지고 그것이 장기적인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는 공감대가 커졌다. 하지만 여전히 어느 정도가 적절한 깊이인가에 대한 논의가 있어 이 부분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올해는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하지 않는다. 기대한 개원의도 많았을 것 같은데.

SID를 통해 라이브 서저리가 부흥을 이루고 많은 임상가들에게 생각할 화두를 던졌다고 자부한다. 다만 이제는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라이브 서저리를 쉽게 접하게 되면서 청중들에게 피로감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문에 이번에는 라이브 서저리를 생략하고 지난 7년간 진행한 라이브 서저리의 후속결과를 정리, 유지관리에 대한 부분을 논의할 계획이다. 각 주제마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증례들에서 어떻게 더 효율적이고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하는 고심 끝에 선정했기 때문에 그 동안의 기록들에 대한 정리가 충분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SID 2024를 통해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개원가 현실이 점점 더 어려워져 가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개원의로서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숱하게 명멸하다 사라지는 것과 달리 오래도록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치료결과를 위한 노력이 임플란트의 장기 유지력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다면?

수개월동안 열두 명의 조직위원들이 고민하며 학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 구성에만 그치지 않고 연자들과 수시로 교감하며 내용을 보완하고 강화했다. 신흥에서도 참가자들을 위한 많은 혜택들을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참석해주신 치과의사들이 하나의 고민이라도 SID를 통해 덜어 간다면, 그리고 실제 임상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우울과 불안의 관계
우울과 불안은 현대인 심리적 고통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물론 개개인으로 접근하면 성격에 따라 나타나는 형태와 민감도의 차이는 있으나 양상은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과거에 대한 집착은 우울을 만들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불안을 만들어낸다고 알고 있다. 우울과 불안과의 관계에서 불안은 늘 우울을 유도하기 때문에 우울 속에 불안이 포함되는 관계다. 진화심리학에서는 우울과 불안을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긍정적인 시각으로 파악한다. 인류가 탄생하고 좀 더 많이 우울하고 불안한 자들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런 성향이 결국 DNA 속에 내재되었다. 인체가 감염되면 염증유전자가 발현되며 면역체계가 활성화되고 이에 따라 기분저하 유발 시스템이 가동된다. 우울모드로 진입되면 외부 활동을 중지하고 에너지 비축으로 회복에 집중하는 효과가 있다. 우울한 모습은 다른 사회 구성원들에게 구조 신호를 보내고 도움을 받는 데 유리했다. 개인적으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의 집중력을 높이고 위험 회피나 환경 적응에 도움이 되어 생존가능성을 높였다. 불안은 사회적 민감성을 높여서 집단 내에서 갈등을 줄이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 신경계를 활성화하여 집

재테크

더보기

이스라엘-이란 분쟁 속 2025년 6월 원달러 환율 시황과 전망

2025년 6월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기습적으로 공습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또한 민감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가와 달러인덱스의 움직임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됐으며, 환율의 향후 방향성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이 칼럼에서는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글로벌 금리 사이클과 프랙탈 분석을 바탕으로 전망하고, 투자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다뤄보려 한다. 2025년 6월 18일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후반부를 지나고 있다. 본격적인 경제위기 국면(C)의 진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환율시장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필자의 지난 분석에 따르면, 경제위기 국면(C)의 시작은 2025년 4분기(10월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시기가 다가올수록 환율의 상승 압력도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과거의 금리 사이클과 환율 움직임을 분석해보면, 환율은 대개 경제위기가 본격화되기 직전에 급등하면서 이전 고점을 돌파하는 패턴을 반복적으로 나타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지난 두 달간 꾸준한 하락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