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서초구치과의사회 '새 둥지', 개관식 열고 감사의 마음 전해

URL복사

지난 8월 22일 회관 개관식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초구치과의사회(회장 강호덕·이하 서초구회)가 지난 8월 22일 회관 개관식을 치렀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호덕 회장을 비롯한 서초구회 임원진과 대한치과의사협회 강충규 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장소희 회장, 서울여성치과의사회 김현미 회장, 서울25개구회장협의회 노형길 회장, 강남구치과의사회 손명호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우선옥 서초구보건소장, 서초구의사회 손용규 회장, 서초구약사회 강미선 회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초구회 강호덕 회장은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덕분에 최근 회관을 성공적으로 이전할 수 있었다. 특히 한은영 총무이사를 비롯한 서초구회 임원 및 회원, 그리고 치협과 서울시치과의사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치과계의 도움으로 회관을 성공적으로 이전한 만큼, 강의실과 회의실 대여 등 치과계 전체를 위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치협 강충규 부회장은 “치협 부회장을 떠나 서초구회 회원으로서 회관 개관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새로운 회관을 중심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서초구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회원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소를 넘어서, 치과계 전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장소로 쓰이길 바란다. 회관 이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수고를 아까지 않은 서초구회 강호덕 회장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회 회원들의 정성으로 여러 우여곡절을 이겨내고 회관 성공 이전이라는 기쁨을 맞이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서초구가 2년 연속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의약인 여러분들이 함께 노력해준 결과 생각한다. 서초구회가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서초구보건소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외빈들의 축사 이후에는 회관 개관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과 서초구회 한은영 총무이사의 회관 이전에 대한 현황보고가 이어졌다. 1988년 강남구치과의사회에서 분구한 서초구회는 1993년 관내 아파트상가에 둥지를 틀었지만, 아파트가 재건축되며 회관을 이전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특히 회관 명의가 치협으로 돼 있다 보니, 아파트 분양권을 받고 이를 되파는 과정의 절차가 매우 복잡했다. 치협과 서울지부의 도움으로 아파트 분양권을 성공적으로 매각한 서초구회는 이때부터 새로운 회관 물색에 나섰다.

 

회원 보수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충분한 공간과 주차장이 필요했고, 지하철 등 접근성도 무시할 수 없었다. 또한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하는 것인 만큼, 가급적 관리비도 저렴한 곳이어야 했다. 결국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에서 약 500m 떨어진 서초아트자이 상가에 35평 규모의 회관을 마련했다. 접근성, 주차여건, 관리비는 물론이고 채광까지 우수한 최적의 장소였다. 회관은 시스템 에어컨과 음향시설을 갖춘 강의실과 회의실로 구성돼 있다. 서초구회는 서초구회 회원에 한정하지 않고, 치과계 전체를 위해 회관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우울과 불안의 관계
우울과 불안은 현대인 심리적 고통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물론 개개인으로 접근하면 성격에 따라 나타나는 형태와 민감도의 차이는 있으나 양상은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과거에 대한 집착은 우울을 만들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불안을 만들어낸다고 알고 있다. 우울과 불안과의 관계에서 불안은 늘 우울을 유도하기 때문에 우울 속에 불안이 포함되는 관계다. 진화심리학에서는 우울과 불안을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긍정적인 시각으로 파악한다. 인류가 탄생하고 좀 더 많이 우울하고 불안한 자들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런 성향이 결국 DNA 속에 내재되었다. 인체가 감염되면 염증유전자가 발현되며 면역체계가 활성화되고 이에 따라 기분저하 유발 시스템이 가동된다. 우울모드로 진입되면 외부 활동을 중지하고 에너지 비축으로 회복에 집중하는 효과가 있다. 우울한 모습은 다른 사회 구성원들에게 구조 신호를 보내고 도움을 받는 데 유리했다. 개인적으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의 집중력을 높이고 위험 회피나 환경 적응에 도움이 되어 생존가능성을 높였다. 불안은 사회적 민감성을 높여서 집단 내에서 갈등을 줄이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 신경계를 활성화하여 집

재테크

더보기

이스라엘-이란 분쟁 속 2025년 6월 원달러 환율 시황과 전망

2025년 6월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기습적으로 공습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또한 민감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가와 달러인덱스의 움직임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됐으며, 환율의 향후 방향성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이 칼럼에서는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글로벌 금리 사이클과 프랙탈 분석을 바탕으로 전망하고, 투자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다뤄보려 한다. 2025년 6월 18일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후반부를 지나고 있다. 본격적인 경제위기 국면(C)의 진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환율시장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필자의 지난 분석에 따르면, 경제위기 국면(C)의 시작은 2025년 4분기(10월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시기가 다가올수록 환율의 상승 압력도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과거의 금리 사이클과 환율 움직임을 분석해보면, 환율은 대개 경제위기가 본격화되기 직전에 급등하면서 이전 고점을 돌파하는 패턴을 반복적으로 나타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지난 두 달간 꾸준한 하락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