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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 만에 임시치아, 인레이가 자동으로? ‘저스트스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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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우드, 혁신 기술로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인증 획득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환 솔루션기업 글라우드(대표 지진우)가 선보이고 있는 ‘저스트스캔’이 혁신적인 기술로 치과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저스트스캔은 치과 데이터 클라우드 공급, 치과 의료기기, 디지털 진료 워크플로우, 의료진 고용 및 교육 등 진료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TaaS(Treatment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한다. 플랫폼 안에는 보철 제작 주문 관리를 위한 ‘저스트스캔 온라인’, ‘저스트스캔 익스프레스’ 등이 있다.

 

특히 저스트스캔 익스프레스는 전문 인력 없이도 치과 내에서 진료스탭이 구강스캐너를 사용해 간단히 주문만 하면, 원하는 보철물을 25분 이내에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 기술을 활용한 디자인·슬라이싱·매칭 등의 과정을 포함한 ‘익스프레싱’,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원내에서 자동으로 3D 프린팅이 가능한 첨단 기술을 개발해 임시치아와 인레이 진료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저스트스캔 익스프레스는 치과 치료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임시치아와 인레이 제작 과정을 디지털·자동화했다. 임시치아는 최종보철물과 동일한 높은 퀄리티와 정교한 디자인으로, 약간의 교합 조정만으로 환자에게 세팅 가능하다. 따라서 병원에 재방문이 어려운 환자의 경우 30분 이내로 인레이를 제작하고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글라우드는 ‘저스트스캔’ 서비스가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주관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외에도 다수의 특허 및 출원, 상표권 등록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한 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지원사업 팁스(TIPS) 선정,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 대구광역시장상 수상 등으로 업계 내외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치과 시장 내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최근 약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가 진행되는 등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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