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성북구치과의사회 “폐기물 배출자 교육, 전자차트 계약 조항 개선 필요”

URL복사

지난 9월 30일 확대이사회,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 특참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성북구치과의사회(회장 박민재·이하 성북구회)가 지난 9월 30일, 확대이사회를 열고 구회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확대이사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김진홍 부회장이 특참해 회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성북구회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보고가 이뤄졌다. 성북구회는 지난 5월, 성북구 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와 ‘성북구 의약인 간담회 및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서울 25개구 중 지역 의약인 단체가 연합한 최초 사례로,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의약인들이 힘을 모으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장 큰 성과는 ‘아말감, 수은 거점(내방) 공동 처리’였다. 성북구회는 서울 25개구회 최초로 아말감 및 수은 폐기물을 합법적으로 공동 처리해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치과에서 발생하는 아말감과 수은 폐기물은 환경부와 서울시의 거점 수거에서 제외돼 있고, 지침이 명확하지 않아 폐기물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일부 업체는 높은 배송료를 요구하거나 처리를 거부해 개원가는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성북구회는 합법적·효율적인 처리 방안을 모색,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업체를 섭외했고, 처리 후에는 폐기물 처리 확인서도 발행해 투명성을 보장했다.

 

확대이사회에서는 개원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안건도 논의됐다. 첫 번째는 폐기물 배출자 교육에 대한 것으로, 현재는 수수료를 지불하고 3년마다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수수료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전자차트 계약 해지 시 기존 기록 접근을 제한하는 문제에 대해 계약서에 의료기관의 기록 관리와 열람을 보장하는 항목을 추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를 청취한 강현구 회장은 “각 사안에 대한 회원들의 불편을 파악하고 있고, 이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구회 의견을 서울지부 회무에 반영하고, 치협에 건의할 사항은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회 박민재 회장은 “집행부 임원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다양한 구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성북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미국 증시 반등과 글로벌 유동성 증가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

2025년 5월 1일 미국 증시가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4월 초 급격한 하락을 초래했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관련 충격은 경기침체를 동반한 위기라기보다는 일시적인 외부적 불확실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미국 증시의 최근 반등과 글로벌 유동성 증가의 배경을 상세히 짚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 증시 변동의 핵심적인 원인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발표였다. 이로 인해 시장이 크게 흔들리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는데, CNN의 공포탐욕지수는 2025년 4월 8일 최저점인 3까지 떨어졌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보다 더 낮은 수준이었으며, 투자자들의 공포가 극단에 달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후 증시는 빠르게 회복해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반등했고, 공포탐욕지수도 회복세를 보이며 시장의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양상이다.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을 기반으로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는 글로벌 유동성(M2)이다. 최근 글로벌 유동성의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달러 인덱스(D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