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박영국·이하 교정학회) 학술지가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한국연구재단이 2010년 학술지 평가를 실시한 결과 교정학회지는 총점 98점으로 최상위 점수를 기록하면서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등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 평가는 2년에 한 번씩 시행되는 것으로 등재된 학술지의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평가를 이어오고 있다.
평가는 학술지 체계와 패널에 대해 이뤄지고 있으며 2010년 평가에는 연구 윤리와 관련된 평가가 더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정학회지가 이 같은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박영국 회장은 “한국연구재단 학술지에 등재된 지 5년 만에 이 같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평가는 교정학회지가 그만큼 질적으로 우수한 학술지로 자리매김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은 전 학문분야를 아우르는 국가 기초연구지원시스템의 효율화 및 선진화를 목적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과학재단,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하나로 통합돼 지난 2009년 6월부터 새롭게 출범한 연구관리 전문기관이다.
교정학회지는 통합 이전인 지난 2005년에 한국학술진흥재단 학술지에 등재됐다.
송재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