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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회원 만족도 ‘최상’, 더 강력한 콘텐츠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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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9일, 서울지부 ‘치과경영 아카데미’ 평가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12월 9일, 세 번째 정책위원회(위원장 임흥식·이하 정책위)를 열고 올해 처음 진행된 ‘치과경영 아카데미’ 평가회를 가졌다.

 

먼저 정책위는 교육 이후 참가 회원 대상으로 진행된 강연 평가 설문을 검토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대부분이 강연 주제와 진행 방식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매우 만족’과 ‘만족’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불만족’ 의견은 단 한 건도 없었다.

 

반면 강연 시간이 부족해 질문과 소통이 제한됐다는 점, 강연 장소가 협소했다는 점이 개선 과제로 지적됐다. 정책위는 회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차기 아카데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강연 시간과 운영 방식을 유연하게 변경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 가운데 △QR 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질문 시스템 도입 △연속 시리즈 형태로 강연을 나누어 진행하는 방안 등이 제안됐다.

 

실습 중심의 오프라인 강연과 이론 중심의 온라인 강연을 병행하는 방식도 논의됐으며, 교육 전 필독서나 강연 내용을 사전에 공유함으로써 참가자들이 강연 내용을 더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정책위는 평가회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교육으로 내년도 치과경영 아카데미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정책위 사업 중 하나인 전자도서관 활성화 방안도 다뤄졌다. 전자도서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독후감 콘테스트나 스탬프 모으기 이벤트 등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도입하자는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전담 담당자를 지정해 전자도서관 운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서 분류 체계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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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에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외국에서 근무하는 딸이 오랜만에 집에 와 모처럼 대화가 이어졌다. 딸과는 따로 지낸지 오래다 보니 늘 공통의 화제가 적었고 생각의 차이도 컸다. 모처럼 가족이 모두 모인 식탁에서 최근 유행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좋은 대화 소재가 되었다. 드라마의 인상적인 장면이 가족 모두 달랐다. 덕분에 각자의 생각이 다름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딸은 서울서 상처받고 제주 집에 돌아온 금명을 가족이 돌봐주는 장면을 말하였고, 필자는 관식이가 병원에서 마취에서 깨어나며 자신이 돌을 쌓으러 가지 않았어야 한다고 혼잣말을 하는 장면이 가장 생각난다고 했다. 딸은 외국생활을 하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자신의 모습을 금명을 통해서 본 듯했다. 필자는 아버지 관식이의 삶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관식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에 막내아들 동명을 잃는 최악의 불행을 맞았다. 게다가 자신이 바다에 돌을 쌓으러 나가지 않았으면 죽지 않을 수도 있었다. 가장 행복한 순간에 가족에게 가장 큰 불행을 경험하게 되면, 삶에서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순간이 오면 불안지수도 같이 올라가게 된다. 행복할수록 더 불안해지는 아이러니한 마음상태가 된다. 관식이 마음의 반은 평생 자신의 잘못으로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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