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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송치의학상 상금 증액 ‘총 1억3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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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연송학술재단, 송년의 밤 열고 증액 소식 알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연송학술재단이 지난해 12월 13일 더플라자 호텔에서 ‘신흥연송학술재단 송년의 밤’을 열었다.

 

행사에는 신흥연송학술재단 박영국 이사장을 비롯해 이승종 초대 이사장, 조규성 前 이사장, 연세대학교 손흥규 前 부총장, 한국외국어대 재단 동원육영회 김종철 이사장, 경북치대 최연희 학장, 경희치대 정종혁 학장, 신흥 이용익 회장 등 치과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박영국 이사장은 “2024년에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44명의 학생들에게 총 3억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연송치의학상 수상자들에게 총 9,000만원의 연구 발전비를 지원했다”며 “2025년에는 학문적 교류를 확대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기 위해 연송치의학상 포상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25년에 개최될 제21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에서 대상은 기존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연송상과 치의학상은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증액해 총 1억3,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경희치대 정종혁 학장은 “치의학 교육계에 있는 모든 분들이 교육을 통해 훌륭한 치과의사를 어떻게 양성할 것인가를 많이 고민하게 되는데, 신흥과 신흥연송학술재단도 같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한국 치과대학과 대학원, 치전원에서는 기초 치의학자 연구에 대한 관심을 고조하기 위해 2023년부터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 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를 재개했는데 신흥의 적극적인 지원 덕에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종혁 학장은 “영원한 치아를 의미하는 evertis처럼 신흥연송학술재단이 영원한 발전이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는 축하의 인사를 남겼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은 “대한민국 치과계 유일한 공익 재단이라는 사명감 아래 단순 장학생을 선발하고 연구자를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미래 세대 배출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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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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