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보건소’를 지향하며 구민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강서구 보건소 구강보건센터가 ‘여름방학 치아사랑 캠프’를 진행 중이다.
지난 8일과 9일, 선착순으로 모집한 관내 초등학생 각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어린이와 함께하는 치아사랑 캠프’는 △구강건강관리법 △구강 내 개별 플라그 검사 △치면착색제를 이용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실습 △치아모형 만들기 △불소 도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어린이들은 3D 입체 영상 프로그램을 통한 칫솔질 체험 교육과 아이클레이를 활용한 치아모형 만들기 등 눈높이를 맞춘 재미난 교육에 적극적인 참여로 화답했다.
오는 25일 오전에는 관내 초등학생을 포함한 여섯 가족과 함께 ‘가족과 함께하는 치아사랑 캠프’를 진행한다.
송인숙 주무관은 “학부모 대상의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에서부터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 구민들이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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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