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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교정치료의 다학제적 치료법 집중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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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교정학교실, 오는 3월 16일 제7회 ISOF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주임교수 김성훈)이 오는 3월 16일 SETEC 컨벤션홀에서 제7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ontic Forum(이하 ISOF)을 개최한다.

 

포럼의 주제는 ‘Smart Smile-Sleep Synergy for Middle-Aged Orthodontics: Interdisciplinary Patient Care for Clinical Updates’로, 치과 각 세부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중장년층 환자들에게 적합한 다학제 진료 접근법을 소개한다.

 

첫 세션에서는 치과 수면 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인 Dr. Leopoldo Correa 교수가 하악 전방이동장치의 단계적 제작 및 적용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서 김수정 교수(경희치대)가 턱관절 장애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된 환자의 교정치료를 주제로 치료효과부터 임상 상황에서의 진단 및 치료계획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세션이 끝난 후에는 실제 임상 케이스를 두고 교정학적 관점과 수면의학적 관점의 고려 사항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교정과, 보존과, 보철과, 치주과의 각 전문가들이 참여해 중장년 교정환자의 다학제 협진 치료에 대한 임상적 고려 사항과 협진 프로토콜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지혁 원장(전주미소아름치과)이 치주질환 동반 중장년 환자의 투명교정치료에 대해, 신수정 교수(연세치대)가 교정 전 치근단 병소가 있는 치아에 대한 평가 및 치료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노관태 교수(경희치대)가 디지털 프로그램을 이용한 교정-보철 재건의 포괄적 치료를, 임현창 교수(경희치대)가 교정 후 치은 퇴축에 대한 치료 및 예후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중장년층 환자들의 치료과정에서 상호 작용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포괄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접근 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세션이 끝난 후에는 네 분야의 전문가들이 동일한 임상 케이스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며 각 분야의 치료 목표를 중심으로 다학제적 협진 치료 프로토콜의 실제적 적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7회 ISOF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며, 사전등록은 오는 3월 9일까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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